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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dCi 출시, 국산 준중형 디젤 세단 삼파전 열린다

르노삼성자동차 SM3 dCi 출시 사진2

수입 디젤 차량으로부터 시작된 디젤 경쟁이 디젤 게이트 사건에도 불구하고 2016년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dCi 출시 발표로 국산 중형 세단에 이어 준중형 디젤 세단 시장에도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아반떼

국내 준중형 시장은 현대 아반떼, 기아 K3, 르노삼성 SM3, 쉐보레 크루즈가 경쟁 중에 있다. 이중 크루즈 디젤은 유로6 기준을 맞추지 못해 판매가 중지된 상태이고 유일하게 디젤 모델이 없었던 르노삼성이 SM3 dCi 모델을 추가해 국내 준중형 차량 모두 디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차체 크기

르노삼성자동차 SM3 dCi 출시 사진1

아반떼, K3, SM3 중 가장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것은 SM3이다. SM3는 4,620 x 1,810 x 1,475mm로 아반떼 4,570 x 1,800 x 1,440mm와 K3 4,560 x 1,780 x 1,435mm에 비해 큰 차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 베이스는 세 차종 모두 2,700mm로 실내공간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공차중량 역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SM3의 공차중량은 1,305kg으로 아반떼 1,350kg과 K3 1,355kg에 비해 월등히 가벼운 무게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가벼운 차체를 통해 효율적이고 경쾌한 드라이빙을 기대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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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 dCi에는 1.5리터 dCi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내는 이 엔진은 연비 및 CO2 배기가스 저감효과가 탁월한 친환경 유로6 디젤엔진이다. 전 세계적으로 1천3백만 대 이상 판매가 되고 있으며 특히 벤츠, 닛산, 르노 등의 20여 차종에 적용되고 있을 정도로 그 성능은 공인된 고효율 디젤 엔진이다. 이와 함께 독일 게트락(GETRAG)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콤비를 이루면서 효율성 높은 최적의 파워트레인 조합을 완성하였다. 이를 통해 복합연비 17.7km/L(도심:16.3km/L, 고속도로:19.6km/L)를 기록한다.

Hyundai-U2-16-CRDi-1

아반떼와 K3에 탑재되는 1.6리터 U2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수치는 동일 모델의 1.6 가솔린 엔진의 성능보다 뛰어난 것으로 준중형 세단에서도 디젤을 주력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U2 엔진과 함께 7단 DCT를 조합했다. 7단 DCT는 정확하고 빠른 변속을 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U2 엔진과 DCT의 조합으로 아반떼는 복합연비 18.4km/L(도심:16.9km/L, 고속도로:20.4km/L), K3는 19.1km/L(도심:17.6km/L, 고속도로:21.2km/L)의 복합연비를 기록한다.

편의 및 안전장비

SM3 dCi에는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와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고급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레인센싱 와이퍼, 전동 접이 아웃사이드 미러(자동 접이 기능 포함), 후방 경보장치,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운전석/동승석),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 스티어링(SSEPS) 등의 편의장치도 갖추고 있다.

더 뉴 K3 디젤(1)

아반떼와 K3도 비슷한 편의 및 안전장비들을 갖추고 있지만, 편의장치 일부는 옵션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 SM3와 다른 점이다.

동급 수입차는?

동급 수입 준중형 차량에는 포드 포커스 디젤과 폭스바겐 제타가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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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포커스 디젤은 1.5 TDCi 디젤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되어 복합연비 18.1km/L를 기록하며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27.5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해치백이라는 개성을 갖고 있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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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의 기본 모델은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으로 SM3와 동일하다. 연비는 16.3km/L로 동급차량 중 가장 낮은 복합연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르노삼성 SM3 dCi의 추가로 준중형 디젤 세단 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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