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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터리언] Motorian &#187; 합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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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CA와 PSA 합병 발표, 세계 4위 거대 공룡 그룹 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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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8 Nov 2019 06:49:13 +0000</pubDate>
		<dc:creator><![CDATA[신한길]]></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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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국 시간으로 지난 10월 31일 오후 4시, 미국의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iat Chrysler Automobiles, 이하 FCA)가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 얼라이언스(Peugeot-Citroen Alliance, 이하 PSA)와 합병했다고 발표했다. 이 두 회사는 전기차 및 무인 기술 개발 등 업계의 큰 변화에 맞설 만큼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합병으로 폭스바겐 그룹,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토요타에 이어 세계 4위 규모가 되었다. 이 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9/11/psa-fca.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1385" alt="psa fca"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9/11/psa-fca.jpg" width="1280" height="853" /></a></p>
<p>한국 시간으로 지난 10월 31일 오후 4시, 미국의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iat Chrysler Automobiles, 이하 FCA)가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 얼라이언스(Peugeot-Citroen Alliance, 이하 PSA)와 합병했다고 발표했다. 이 두 회사는 전기차 및 무인 기술 개발 등 업계의 큰 변화에 맞설 만큼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합병으로 폭스바겐 그룹,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토요타에 이어 세계 4위 규모가 되었다.</p>
<p>이 날 FCA 주식은 이탈리아 밀라노(Milano)에서 9% 오른 14유로(약 18,230원)에 거래된 반면, PSA 주식은 3.2% 하락한 22.84유로(약 29,740원)에 거래됐다. 이들은 공장 폐쇄 없이 50:50 합병 비율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37억 유로(약 4조 8,173억 원)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새로운 회사는 500억 달러(약 58조 3,545억 원)의 가치가 있을 것이며, 연간 870만 대를 생산해 1,700억 유로(약 221조 3,356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p>
<p>합병안이 확정되면 새 그룹의 회장은 FCA의 존 엘칸(John Elkann)이 맡고, PSA의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는 최고 경영자(CEO)가 되며, FCA의 CEO인 마이크 맨리(Mike Manley)는 고위 임원직을 맡게 된다. 타바레스 CEO는 성명서에서 &#8220;이러한 결정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상당한 가치를 가져다주고, 결합된 기업에 밝은 미래를 열어준다&#8221;고 말했다. 맨리 CEO는 이를 ‘업계를 변화시키는 조합’이라고 불렀으며 유럽의 산업용 차량에서 푸조와의 오랜 협력 역사를 언급했다. 이사회는 5년 동안 PSA CEO로 활약한 타바레스, 그리고 각 회사에서 5명씩 총 11명으로 구성된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9/11/브루노_르_메르_프랑스_재무장관.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1387" alt="브루노_르_메르_프랑스_재무장관"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9/11/브루노_르_메르_프랑스_재무장관.jpg" width="1280" height="853" />브루노 르 메르(Bruno Le Maire) 프랑스 재무 장관</a></p>
<p>두 회사의 합병은 전기차,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등에 대한 투자 비용을 절감시킬 것이다. PSA는 R&amp;D 비용을 공유하고 대륙의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합병과 제휴를 모색해 왔다. 브루노 르 메르(Bruno Le Maire) 프랑스 재무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8221;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챔피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프랑스 정부는 투자은행을 통해 푸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FCA와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로노(Renault) 간의 비슷한 거래가 무산된 바 있지만, 일자리에 대한 우려 외에는 이번 거래에 대한 노조들의 저항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르 메르 재무 장관은 &#8220;이 새로운 그룹이 유럽 전기 배터리 산업을 주도하길 원하고 있다&#8221;며, &#8220;이는 프랑스 정부가 미국 및 아시아 배터리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유럽 자동차 회사들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추진한 것&#8221;이라고 전했다.</p>
<p>프랑스 국영 투자은행은 현재 PSA 이사회에 의석을 두고 있다. 르 메르 재무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사회 유지 여부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이탈리아 관계자들로부터 다른 언급은 없었다.</p>
<p>&nbsp;</p>
<p>새 회사는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에 사무실을 계속 보유할 것이며, 3개국 모두에서 주식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다. 모기업은 현재 FCA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p>
<p>FCA와 PSA 두 회사의 거대 주주인 프랑스 푸조 가문(Peugeots)과 엘칸(Elkann)으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아그넬리(Agnelli) 가문은 가족 기업 특성상 주주 참여가 강한 편이다.</p>
<p>이 협정의 일환으로 푸조 가문, 아그넬리 가족 투자 담당 엑소르(Exor), 중국 투자자 동펑(Eongfeng), 프랑스 국영 투자은행 등 주요 주주들은 7년간 지분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유일한 예외는 푸조 가문이 둥펑과 프랑스 투자은행으로부터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첫 3년 동안 그들의 지분을 최대 2.5%까지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협정의 다음 단계는 연말쯤에 나올 수 있는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에 서명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제조업체들 간의 이합집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FCA와 PSA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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