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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터리언] Motorian &#187; 이다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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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로프를 거슬러오르던 그 차, 아우디 A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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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8 Oct 2013 12:36:13 +0000</pubDate>
		<dc:creator><![CDATA[이다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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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아우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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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아우디가 C플랫폼 개발에 나선 것은 1960년대다. 폭스바겐그룹의 중형세단이면서 아우디 브랜드를 붙일 고급차 개발에 나선 것. 104년 역사를 가진 아우디 브랜드에서 중형 세단은 중요한 위치에 있다. 최근 판매실적에서는 준중형급인 A4가 가장 많이 판매됐고 그 뒤를 이어 A6가 많다. 국내에서도 아우디 A6는 인기가 좋다. 한때 ‘강남 쏘나타’로 등극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런 아우디의 중형세단 A6의 역사를 거슬러가다 보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id="attachment_10448" style="width: 1179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10/아우디-100-1세대.jpg"><img class="size-full wp-image-10448" alt="아우디폭스바겐그룹이 위기에서 벗어난 후 가장 큰 차로 기획된 모델."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10/아우디-100-1세대.jpg" width="1169" height="827" /></a><p class="wp-caption-text">아우디폭스바겐그룹이 위기에서 벗어난 후 가장 큰 차로 기획된 모델.</p></div>
<p>아우디가 C플랫폼 개발에 나선 것은 1960년대다. 폭스바겐그룹의 중형세단이면서 아우디 브랜드를 붙일 고급차 개발에 나선 것. 104년 역사를 가진 아우디 브랜드에서 중형 세단은 중요한 위치에 있다. 최근 판매실적에서는 준중형급인 A4가 가장 많이 판매됐고 그 뒤를 이어 A6가 많다.</p>
<p>국내에서도 아우디 A6는 인기가 좋다. 한때 ‘강남 쏘나타’로 등극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런 아우디의 중형세단 A6의 역사를 거슬러가다 보면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광고가 나온다.</p>
<p>스키점프대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그 차. 바로 A6의 전신인 아우디 100CS다. 1986년 핀란드 카이폴라에서 촬영한 이 광고는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왔다. 아우디는 4륜구동 기술 ‘콰트로’를 알렸고 그 중심에는 중형 세단 아우디 100이 있었다.</p>
<div id="attachment_10449" style="width: 1179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10/아우디-100-아반트-2세대.jpg"><img class="size-full wp-image-10449" alt="아우디 100은 의외의 성공을 거두며 거듭 신모델을 선보였다. "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10/아우디-100-아반트-2세대.jpg" width="1169" height="827" /></a><p class="wp-caption-text">아우디 100은 의외의 성공을 거두며 거듭 신모델을 선보였다.</p></div>
<p>아우디는 1994년 차종의 명칭을 통일한다. 세단에는 A, 4륜구동의 SUV에는 Q를 붙이고 숫자를 더해 구분하는 형식이다. 이때부터 중형세단은 A6라는 이름을 갖는다. 그 전 모델로는 100마력 엔진으로 시작한 1968년 아우디 100이 A6의 시작이다.</p>
<p>아우디 100은 1968년 폭스바겐 C플랫폼을 바탕으로 탄생한다. 당시 이 차는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이 부활한 이후 가장 큰 차였다. 이때는 자동차 설계에 컴퓨터를 활용하기 시작한 시점이었고 풍동실험실이 없었음에도 공기저항계수 0.37Cd의 차를 만들어냈다. 아우디 100은 회사도 예측하지 못한 의외의 성공을 한다. 출시 5년만인 1971년 50만대를 생산하며 잉골슈타트 공장을 쉴 틈 없이 만들었다.</p>
<p>또, 1976년에는 5기통 엔진을 추가하면서 “6기통 엔진의 파워에 4기통 엔진의 경제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이어 1977년에는 100만대 생산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아우디 중형 세단의 화려한 시작이었다.</p>
<p>우리에게 익숙한 광고가 등장한 1986년에 아우디 100은 이미 유명한 차가 됐다. 미국에도 수출했고 4도어 모델은 물론 2도어 모델도 생산됐다. 1990년에는 디젤 엔진을 도입한다. 120마력 직렬 5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진동과 소음을 줄이며 인기를 끌었다.</p>
<div id="attachment_10451" style="width: 94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10/아우디-100-콰트로.jpg"><img class="size-full wp-image-10451" alt="아우디가 플래그십인 V8(현행 A8)에 사용하던 콰트로를 최초로 아우디 100에 적용했다."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10/아우디-100-콰트로.jpg" width="930" height="690" /></a><p class="wp-caption-text">아우디가 플래그십인 V8(현행 A8)에 사용하던 콰트로를 최초로 아우디 100에 적용했다.</p></div>
<p>이후 1991년 등장한 4세대 아우디 100은 아우디를 상징하는 아이콘 ‘콰트로’를 탑재한다. 1994년 같은 모델이 A6로 명칭 변경을 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진다. 당시 콰트로는 아우디 V8(현재의 A8)에서 가져온 기술이다. 플래그십의 기술을 중형 세단에도 적용한 것. 콰트로는 ZF의 4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인기를 끌었다.</p>
<div id="attachment_10446" style="width: 16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10/A6-1세대.jpg"><img class="size-full wp-image-10446" alt="1994년 아우디 100의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차명 구조 개편을 통해 등장한 아우디 A6"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10/A6-1세대.jpg" width="1600" height="1067" /></a><p class="wp-caption-text">1994년 아우디 100의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차명 구조 개편을 통해 등장한 아우디 A6</p></div>
<p>1994년 이름을 바꾼 아우디 100은 비로소 A6 배지를 달기 시작한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이름을 바꾼 A6는 라디에이터 그릴, 섀시, 변속기, 엔진 등 대부분을 바꾸었다. 직렬 4기통 엔진으로 1.8ℓ 터보와 2.0ℓ가 있었고 직렬 5기통 엔진으로 2.3ℓ가 6기통 엔진으로 2.6ℓ와 2.8ℓ 그리고 1.9ℓ와 2.5ℓ의 디젤 엔진이 등장했다.</p>
<div id="attachment_10452" style="width: 94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10/A6-2세대.jpg"><img class="size-full wp-image-10452" alt="2세대로 들어서자 아우디의 독창적인 캐릭터 라인들이 살아났다."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10/A6-2세대.jpg" width="930" height="690" /></a><p class="wp-caption-text">2세대로 들어서자 아우디의 독창적인 캐릭터 라인들이 살아났다.</p></div>
<p>1997년에는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2세대 A6가 등장한다. 아우디의 디자인 정체성이 강화된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패스트백 스타일의 현대적 디자인을 시작했고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공기저항계수를 0.28Cd로 낮춰 높은 연료효율을 제공했다. 직렬 4기통 1.8ℓ 엔진부터 V형 8기통 4.2ℓ 엔진까지 8종류가 장착됐다. 그리고 5기통 디젤 엔진은 6기통으로 바뀌기 시작했다.</p>
<div id="attachment_10450" style="width: 605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10/아우디-A6-3세대.jpg"><img class="size-full wp-image-10450" alt="2006년 국내에도 소개된 아우디의 베스트셀러, 3세대 A6"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10/아우디-A6-3세대.jpg" width="595" height="421" /></a><p class="wp-caption-text">2006년 국내에도 소개된 아우디의 베스트셀러, 3세대 A6</p></div>
<p>아우디코리아가 탄생하던 2006년 아우디는 3세대 A6를 내놓는다. 국내에서 이른바 ‘강남 쏘나타’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싱글프레임 그릴과 헤드라이트, 안개등, 후방 램프를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LED 6개를 이용해 캐릭터를 강화했다. 특히, MMI라고 부르는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면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 신기술도 선보였다.</p>
<div id="attachment_10447" style="width: 1549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10/A6_4세대.jpg"><img class="size-full wp-image-10447" alt="2011년 등장한 아우디의 4세대 A6."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10/A6_4세대.jpg" width="1539" height="1086" /></a><p class="wp-caption-text">2011년 등장한 아우디의 4세대 A6.</p></div>
<p>4세대 아우디 A6는 2011년 등장한다. 아우디에서는 1968년 아우디 100을 1세대로 가정하고 이 모델을 7세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A6 명칭이 등장한 이후 이 모델은 4번째 변경 모델이다. 현재도 판매되는 이 모델은 알루미늄과 첨단 강철 소재를 사용해 경량화했다. 그 결과 기존보다 연비가 28% 향상됐다. 또한, 수입차를 중심으로 디젤 세단이 인기를 끌면서 A6의 3.0 TDI 콰트로 모델은 국내에서 각광받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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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프로드를 가장 안락하게,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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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3 Aug 2013 14:55:12 +0000</pubDate>
		<dc:creator><![CDATA[이다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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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메르세데스-벤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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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978년 8월26일 교황 요한 바오로 1세가 즉위한다. 그러나 33일 만에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 바티칸에서는 마피아에 의해 교황이 암살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바티칸은 충격에 빠졌고 새로운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다시 열린다. 폴란드 출신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새로운 교황으로 선출됐다. 어수선하던 바티칸도 새로운 교황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뜬금없이 교황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바로 이 차, 메르세데스-벤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1978년 8월26일 교황 요한 바오로 1세가 즉위한다. 그러나 33일 만에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 바티칸에서는 마피아에 의해 교황이 암살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바티칸은 충격에 빠졌고 새로운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다시 열린다. 폴란드 출신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새로운 교황으로 선출됐다. 어수선하던 바티칸도 새로운 교황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p>
<p>뜬금없이 교황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바로 이 차,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가 교황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졌기 때문이다. 20세기 이후 세계의 자동차 업계는 교황의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포드가 ‘프레지덴셜 리무진’을 만들어 교황청에 제공했고 1964년에는 레만 피터슨에서 특별 제작한 차가 교황 바오로 6세에 전달됐다. 그는 뉴욕, 보고타를 방문할 때도 이 차를 사용했다. 이후 교황은 메르세데스-벤츠의 ‘600’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포프모빌(pope mobile)’이라고 부르는 차는 나타나지 않았다.</p>
<div id="attachment_6935" style="width: 10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P1080786.jpg"><img class="size-full wp-image-6935" alt="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사용했던 G클래스 포프모빌, 현재는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P1080786.jpg" width="1000" height="668" /></a><p class="wp-caption-text">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사용했던 G클래스 포프모빌, 현재는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p></div>
<p>1978년 교황에 오른 요한 바오로 2세는 자신의 고향 폴란드를 시작으로 가톨릭 국가를 방문하기 시작한다. 폴란드에서는 현지 자동차 메이커가 만든 트럭을 개조해 전용차로 사용했고 1979년 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때는 포드의 D시리즈 트럭을 사용했다. 그러다 1980년 독일을 방문하면서 교황은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 230G 모델을 탄다. 벤츠가 만든 SUV를 개조해 투명한 보호창을 붙이고 서서 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후 이 차는 ‘포프 모빌’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p>
<p>메르세데스-벤츠는 이 차를 오프로드에서도 안락하게 달릴 수 있도록 개발했다. 디자인과 연구는 벤츠의 본고장인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생산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담당한다. 지금까지도 이 생산구조는 유지된다. 연구는 사하라 사막과 독일의 험로를 이어가며 계속됐다. 수작업으로 1975년 처음 G클래스를 만들었고 1979년 생산을 시작한다. 이때 만든 차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교황을 위해 개조된다.</p>
<p>이후 G클래스는 다양한 목적으로 개발된다.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독일 등 세계 35개 국가에서 이 차를 군용으로 도입한다. 오프로드를 달리기 좋다는 장점과 함께 프레임 위에 보디를 얹은 구조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했다. 어느 나라에서는 뒷좌석 대신 기관총을 얹었고 어느 나라에서는 방탄 차체를 이용해 전장을 누볐다. 북한에서도 제 65회 노동절 퍼레이드에 G클래스가 등장했다.</p>
<div id="attachment_6932" style="width: 8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독일군용_800px-Bundeswehr_MB_Wolf.jpg"><img class="size-full wp-image-6932" alt="독일군용으로 사용하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독일군용_800px-Bundeswehr_MB_Wolf.jpg" width="800" height="573" /></a><p class="wp-caption-text">독일군용으로 사용하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p></div>
<p>한편, 일반 시장에서는 이 차에 각종 편의장비를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에어컨을 장착하고 자동변속기를 추가했으며 케이블 윈치를 장착했다. 차의 취지에 맞게 본격적인 오프로드를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달릴 수 있도록 만든다. 1982년에는 이탈리아 튜린에서도 230 GE 모델을 선보이며 광폭 타이어를 장착하고 휀더에 방향지시등을 장착했다. 지금도 이어지는 G클래스의 특징이 하나씩 완성됐다.</p>
<p>1979년부터 1991년까지 생산된 코드명 460의 오리지널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장수 모델로 기록됐다. 네모난 박스형태의 디자인과 투박하기 짝이 없는 문짝과 부품들은 세월이 지나며 오히려 유지보수가 편리하고 고장 날 우려가 적은 실용성과 빈티지 스타일로 탈바꿈한다. 2도어 컨버터블, SUV와 밴 그리고 4도어 밴과 SUV로 등장한 차는 5만대이상 팔리며 인기를 끈다. 특히, 미국에서는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았지만 소위 병행수입 시장을 통해 인기를 끌었고 1980년대 중반 차를 구입하기 위해 웃돈을 얹어줘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특히, 이때 생산한 G클래스 가운데 군대, 경찰, 소방용 등 특수용도로 만든 차는 코드명 461로 분류한다.</p>
<div id="attachment_6929" style="width: 8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800px-Mercedes_g_h_sst_460.jpg"><img class="size-full wp-image-6929" alt="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코드명 460"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800px-Mercedes_g_h_sst_460.jpg" width="800" height="600" /></a><p class="wp-caption-text">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코드명 460</p></div>
<p>1990년에 들어서야 메르세데스-벤츠는 G클래스의 신형을 선보인다. 코드명 463의 이 차는 ABS와 풀타임 사륜구동, 3개의 디퍼런셜 록 시스템을 갖춰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크게 강화했다. 1993년에는 8기통 엔진의 500GE 모델을 선보였고 2년간 한정판매한다. 1994년에는 벤츠의 모델명 변경 정책에 따라 ‘G클래스’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사용된다.</p>
<p>1997년에는 2.9ℓ 터보디젤 엔진과 8기통 엔진 등 새로운 심장을 얹으며 개선된다. 이후 현재까지 G클래스에는 5.0ℓ, 5.4ℓ, 5.5ℓ, 6.0ℓ 등 초대형 엔진을 장착했고 가장 작은 엔진이 2.9ℓ 6기통 디젤이며 4.0ℓ 8기통 디젤 엔진이 추가된다.</p>
<div id="attachment_6930" style="width: 8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800px-Mercedes-Benz_G_55_AMG_extralong.jpg"><img class="size-full wp-image-6930" alt="메르세데스-벤츠 G55 AMG, 엑스트라 롱"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800px-Mercedes-Benz_G_55_AMG_extralong.jpg" width="800" height="600" /></a><p class="wp-caption-text">메르세데스-벤츠 G55 AMG, 엑스트라 롱</p></div>
<p>이후에도 G클래스의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다. 차축을 늘린 롱휠베이스 버전 그랜드 에디션이 추가됐고 493마력(hp)에 이르는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G55 AMG도 등장한다. 2006년 파리오토쇼에서는 2007년식 신모델을 선보이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다른 차종과 동일한 6.5인치 디스플레이와 타이어 압력감지장치 등 편의장비를 추가하며 변화를 맞이한다. G클래스는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개선된다. 2009년에는 롱 스테이션 왜건에 방탄 개조를 한 ‘G 가드’가 출시됐고 G클래스의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판도 제작된다.</p>
<div id="attachment_6933" style="width: 10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메르세데스-벤츠-The-new-G-Class-1.jpg"><img class="size-full wp-image-6933" alt="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2013"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메르세데스-벤츠-The-new-G-Class-1.jpg" width="1000" height="686" /></a><p class="wp-caption-text">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2013</p></div>
<p>가장 최근의 변화는 2012년에 있었다. 네모난 디자인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LED 라이트를 추가하고 주간주행등도 붙었다. 벤츠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텍도 적용됐고 카브리올레, 롱휠베이스 스테이션 왜건 등이 추가됐으며 크루즈컨트롤, 블라인드 스폿 시스템을 비롯한 전장부품이 대폭 추가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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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티브 잡스의 車, 메르세데스-벤츠 SL클래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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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2 Aug 2013 14:44:22 +0000</pubDate>
		<dc:creator><![CDATA[이다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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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메르세데스-벤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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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괴짜 천재의 이야기가 있다. 그는 자동차 본래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 번호판조차 붙이기를 꺼렸다. 새 차를 사고 6개월 안에 번호판을 붙이면 되는 캘리포니아의 법을 이용해 그는 리스회사와 6개월마다 새 차를 받기로 계약한다. 그런데 그가 타는 차는 항상 메르세데스-벤츠의 SL55AMG였다. 주변인들은 그가 “보안상 이유와 미적인 이유 때문에 번호판을 붙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애플의 창업자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괴짜 천재의 이야기가 있다. 그는 자동차 본래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 번호판조차 붙이기를 꺼렸다. 새 차를 사고 6개월 안에 번호판을 붙이면 되는 캘리포니아의 법을 이용해 그는 리스회사와 6개월마다 새 차를 받기로 계약한다. 그런데 그가 타는 차는 항상 메르세데스-벤츠의 SL55AMG였다. 주변인들은 그가 “보안상 이유와 미적인 이유 때문에 번호판을 붙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
<p>얼마 전 세상을 떠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다. 잡스는 2007년식 벤츠 SL부터 시작해 6개월마다 SL클래스를 새차로 갈아탔다. 당시는 벤츠 SL클래스의 절반이 미국에서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미국의 부자들은 너도나도 SL클래스를 타기 시작했다.</p>
<p>SL클래스는 부자들에게 만족스런 차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는 물론이고 슈퍼카에 가까운 강력한 성능을 내면서도 날마다 타고다니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당시의 SL클래스는 하드탑 컨버터블을 장착해 쿠페와 컨버터블의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또, 6세대에선 알루미늄 차체를 이용했고 2008년에는 AMG를 추가했다. 더 가벼워진 차체로 더 잘 달리는 데일리카를 만들어냈다.</p>
<div id="attachment_6810" style="width: 963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메르세데스-벤츠-SL-Class-역사-1.jpg"><img class="size-full wp-image-6810" alt="벤츠 300SL"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메르세데스-벤츠-SL-Class-역사-1.jpg" width="953" height="700" /></a><p class="wp-caption-text">벤츠 300SL</p></div>
<div id="attachment_6809" style="width: 1032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메르세데스-벤츠-1952년-300-SL-1.jpg"><img class="size-full wp-image-6809" alt="1952년 300 SL"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메르세데스-벤츠-1952년-300-SL-1.jpg" width="1022" height="700" /></a><p class="wp-caption-text">1952년 300 SL</p></div>
<p>캘리포니아의 이야기를 전하자니 마치 SL클래스가 부자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SL클래스는 모터스포츠를 위해 벤츠가 만들어낸 독특한 차다. 1954년 뉴욕 오토쇼에서 첫 등장 하며 어쩔 수 없이 ‘걸윙도어’라는 독창적인 방식을 고안해낸다. 이후 모터스포츠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했고 최근에 들어서는 F1 경기에 ‘세이프티 카’로 등장하며 수많은 머신의 가장 앞에 서 있다.</p>
<div id="attachment_6803" style="width: 8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1세대벤츠SL_800px-Mercedes_300SL_Coupe_vr_silver_EMS.jpg"><img class="size-full wp-image-6803" alt="1세대벤츠 SL쿠페"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1세대벤츠SL_800px-Mercedes_300SL_Coupe_vr_silver_EMS.jpg" width="800" height="504" /></a><p class="wp-caption-text">1세대벤츠 SL쿠페</p></div>
<p>자동차를 처음 만들었던 메르세데스-벤츠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모터 스포츠에 다시 복귀하길 원했다. 1952년 벤츠는 모터 스포츠를 위해 300SL를 만든다. 르망 24시간 레이스, 뉘르부르크링 기념 스포츠 카 그랑프리, 카레라 파나메리카나 등의 경기에서 우승하며 모터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긋는다. 이를 본 미국 뉴욕의 벤츠 수입업자 맥스 호프만이 일반 도로를 달릴 수 있는 300SL를 내놓자고 설득하고 1954년 뉴욕 오토쇼에서 데뷔한 이후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다. 300SL은 섀시 구조상 강성이 확보되지 않아 일반적인 도어를 장착하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생각해낸 것이 문짝을 하늘 위로 들어올리는 ‘걸윙도어’다. 또, 양산차 최초로 보쉬의 연료 직분사 기술을 채용하는 등 실험과 도전정신이 강한 차로 자리 잡는다.</p>
<div id="attachment_6804" style="width: 8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2세대_800px-71-Mercedes-Benz-280SL-1.jpg"><img class="size-full wp-image-6804" alt="2세대 280SL"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2세대_800px-71-Mercedes-Benz-280SL-1.jpg" width="800" height="471" /></a><p class="wp-caption-text">2세대 280SL</p></div>
<p>2세대 SL은 더욱 크고 강력한 직렬 6기통 엔진을 얹는다. 쿠페와 로드스터로 출시된 이 차는 하드톱 컨버터블을 장착해 ‘파고다(Pagoda)’라는 별명을 얻는다. 1963년부터 1971년까지 총 4만8912대가 생산됐고 모델 라인업으로는 230, 250, 280 SL 등이 포함됐다.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SL클래스는 할리우드의 배우들이 선택하면서 인기를 끌게 된다.</p>
<div id="attachment_6805" style="width: 8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3세대_800px-Merc.280sl.arp_.jpg"><img class="size-full wp-image-6805" alt="3세대 280SL"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3세대_800px-Merc.280sl.arp_.jpg" width="800" height="524" /></a><p class="wp-caption-text">3세대 280SL</p></div>
<p>1970년대는 자동차 역사에서 안전을 중요시한 때다. 안전벨트와 에어백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SL클래스의 A필러 강성을 높였다. 천정이 없는 오픈카에서 A필러는 차량의 전복시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안전 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971년 SL클래스는 처음으로 8기통 엔진을 장착했고 무려 18년 동안이나 판매된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단일 모델로는 G클래스를 제외하고 가장 오래 생산된 차다. 1989년 마지막 생산까지 무려 23만7287대가 제작됐다.</p>
<div id="attachment_6806" style="width: 8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4세대_MB_SL_500_SILVER_ARROW.jpg"><img class="size-full wp-image-6806" alt="4세대 SL500"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4세대_MB_SL_500_SILVER_ARROW.jpg" width="800" height="533" /></a><p class="wp-caption-text">4세대 SL500</p></div>
<p>4세대로 거듭난 SL은 역시 안전을 중요시했다. 3세대에서 A필러를 강화했다면 4세대에서는 좌석 뒤의 롤 바를 설치했다. 차량의 전복이 감지되면 0.3초 만에 롤 바가 튀어나와 A필러와 함께 운전자를 보호한다. 또, 이를 완벽하기 구현하기 위해 안전벨트의 어깨 부분 고정고리를 마그네슘 프레임으로 의자 뒷부분에 고정했다. 엔진도 강화됐다. 1993년에는 394마력의 12기통 600SL이 추가돼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5세대가 등장하기 전까지 12년 동안 약 20만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p>
<div id="attachment_6807" style="width: 8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5세대_2_800px-Mercedes_SL_II.Facelift_front.jpg"><img class="size-full wp-image-6807" alt="5세대 SL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5세대_2_800px-Mercedes_SL_II.Facelift_front.jpg" width="800" height="484" /></a><p class="wp-caption-text">5세대 SL의 페이스리프트 모델</p></div>
<p>가장 길에서 많이 만난 SL이자 최근 할리우드 유명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가장 큰 특징은 하드톱 컨버터블을 구현한 것. 바리오-루프를 통해 오픈카의 스타일과 쿠페의 안락함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버튼을 눌러 16초 만에 쿠페에서 컨버터블로 변신한다. 2003년 SL500은 ESP, ABC 액티브 서스펜션과 함께 전자식 브레이크가 장착된 최초의 차로 기록된다. 또, 2008년에는 AMG의 6.3ℓ 자연흡기식 엔진을 장착한 SL63AMG가 출시된다. 7단 멀티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불과 4.6초 만에 주파했다.</p>
<div id="attachment_6808" style="width: 8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6세대_800px-2013_Mercedes-Benz_SL550_-_2012_NYIAS.jpg"><img class="size-full wp-image-6808" alt="6세대 SL550"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6세대_800px-2013_Mercedes-Benz_SL550_-_2012_NYIAS.jpg" width="800" height="478" /></a><p class="wp-caption-text">6세대 SL550</p></div>
<p>2012년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벤츠 SL클래스 6세대 모델은 7년 만에 풀체인지됐다. 기존 모델이 무려 10년 넘게 유지됐던 것을 고려하면 무척 빠른 변화다. 길어진 보닛과 근육질의 보디 라인을 가져 강력한 로드스터의 외형을 갖췄다. 카본 소재의 트렁크 리드와 알루미늄 보디를 채택해 경량화에 신경 썼다. SL63AMG의 차체 무게는 256㎏으로 기존 모델 대비 무려 110㎏을 감량했다. 또한, 비틀림 강성도 20% 향상시켜 주행과 안전을 동시에 잡았으며 연료 효율성도 강화했다. 벤츠가 SL클래스에서 꾸준히 신경 썼던 바리오-루프는 ‘매직 스카이 컨트롤 파노라마 바리오-루프’를 채택해 버튼 하나로 천장 유리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다.</p>
<p>파생 모델로 벤츠 SL의 걸윙도어를 재해석한 SLS AMG도 출시됐다.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으로 총 중량이 1700㎏에 불과하며 초경량 디자인과 고강도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경주용 차량에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더블디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돼 더욱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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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벤츠의 대표 중형세단, E클래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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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8 Aug 2013 12:57:17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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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메르세데스-벤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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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벤츠 타보고 싶으면 독일에 가봐, 택시도 벤츠야” 2000년 초반쯤 떠난 유럽 배낭여행에서 나왔던 말이다. 독일에 가면 택시도 벤츠다. 바로 벤츠 E클래스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 실제로 독일에 가게 된 것은 그로부터 십여 년이 지난 후였다. 독일에는 진짜로 벤츠가 택시로 사용됐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택시가 아닐까 싶다. 이보다 좀더 이른 1993년. 한국에는 수입차 시장이 형성되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벤츠 타보고 싶으면 독일에 가봐, 택시도 벤츠야” 2000년 초반쯤 떠난 유럽 배낭여행에서 나왔던 말이다. 독일에 가면 택시도 벤츠다. 바로 벤츠 E클래스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 실제로 독일에 가게 된 것은 그로부터 십여 년이 지난 후였다. 독일에는 진짜로 벤츠가 택시로 사용됐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택시가 아닐까 싶다.</p>
<p>이보다 좀더 이른 1993년. 한국에는 수입차 시장이 형성되고 있었다. 한성자동차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었고 일부 부유층을 상대로 고급차 영업에 힘을 쏟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당시 S클래스와 E클래스를 각각 1억원과 7000만원 선에 판매했으나 월간 판매는 10대 미만이었다. 결국, 이를 계기로 한성자동차가 C클래스를 들여오며 3000만원대 시장을 공략했지만 역시 값비싼 수입차임에는 틀림없었다.</p>
<p>벤츠는 E클래스를 좀 더 대중적인 차로 만들고 싶었다. 1947년 현재 E클래스의 뿌리인 170V가 등장하고나서도 S클래스의 고급화에 비해 E클래스는 좀 더 실용적인 노선을 걷는다. 이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벤츠는 S클래스와 E클래스의 구분을 명확히 하고 있다. 2012년 메르세데스-벤츠의 전 세계 판매량을 살펴보면 대중을 타깃으로 한 차가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구분할 수 있다.</p>
<p>벤츠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C클래스다. CLK와 SLK를 합해서 29%를 차지했다. 그 뒤를 잇는 것이 바로 E클래스다. CLS를 합해 총 22%를 차지했다.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CLS의 인기가 좋았다고는 하지만 준중형과 중형의 세단이 인기가 좋다. 반면 럭셔리한 S클래스는 SL, CL, SLR, SLS, 마이바흐를 모두 합해도 6%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에서는 S클래스가 큰 인기를 끌지만 세계적으로 살펴보면 아주 비중이 적은 고급차임을 확인할 수 있다.</p>
<p>이 같은 사실은 벤츠의 주력 차종인 E클래스가 어떤 변화를 겪어 왔는지 살펴보면 좀 더 이해하기 쉽다. 시간은 E클래스의 전신인 170V가 탄생하던 194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p>
<div id="attachment_6675" style="width: 899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1세대-메르세데스-벤츠-170-V-모델136-Series.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75" alt="제1세대-메르세데스-벤츠 170 V 모델(136 Series)"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1세대-메르세데스-벤츠-170-V-모델136-Series.jpg" width="889" height="600" /></a><p class="wp-caption-text">제1세대-메르세데스-벤츠 170 V 모델(136 Series)</p></div>
<p>E클래스의 뿌리가 된 170V 모델은 1946년부터 1955년까지 생산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최초의 중형 클래스 자동차로 2차대전 이전에 생산하던 같은 이름의 모델을 토대로 개선한 차다. 전쟁이 끝나고 벤츠가 생산한 최초의 자동차이기도하다. 전쟁 전에 유행하던 둥근 모양의 외형을 바탕으로 편의성과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코드명 136과 191로 불리는 당시의 섀시는 앰뷸런스, 왜건, 픽업 트럭 등 다양한 모델의 토대가 됐다.</p>
<div id="attachment_6676" style="width: 812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2세대-메르세데스-벤츠-180-모델W-120.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76" alt="제2세대-메르세데스-벤츠 180 모델(W 120)"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2세대-메르세데스-벤츠-180-모델W-120.jpg" width="802" height="600" /></a><p class="wp-caption-text">제2세대-메르세데스-벤츠 180 모델(W 120)</p></div>
<p>본격적인 E클래스의 등장이다. 1953년 8월 벤츠는 120시리즈 가운데 모델명 ‘180’을 출시한다. 엔진룸과 트렁크 그리고 승객 공간을 완전히 분리한 3박스 스타일을 적용했다. 또, 섀시와 프레임이 일체형으로 된 자체 지지형 보디를 적용해 ‘폰톤’이란 이름으로도 불렸다. 1954년에는 디젤 엔진을 얹은 180D가 등장했고 1956년에는 190 모델이 추가됐으며 1958년에는 역시 디젤 엔진을 얹은 190D까지 등장한다.</p>
<div id="attachment_6677" style="width: 811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3세대-메르세데스-벤츠-W-110.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77" alt="제3세대-메르세데스-벤츠 (W 110)"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3세대-메르세데스-벤츠-W-110.jpg" width="801" height="600" /></a><p class="wp-caption-text">제3세대-메르세데스-벤츠 (W 110)</p></div>
<p>1961년 벤츠는 미국식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이른바 ‘핀테일’ 형태를 선보인다. 같은 시점 개발한 벤츠의 S클래스에도 이 같은 디자인이 반영됐다. 첫 번째 핀테일 디자인은 190과 190D 모델에 사용했고 1965년에는 200과 200D 모델에까지 적용했다. 이때의 코드명 110의 벤츠 모델들은 S클래스와 차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앞모습과 휠베이스의 수치를 제외하고는 비슷한 형태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E클래스는 럭셔리대신 스테이션 왜건이라는 장르로 차체를 활용하게 된다.</p>
<div id="attachment_6678" style="width: 1034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4세대-메르세데스-벤츠-W-114115.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78" alt="4세대-메르세데스-벤츠 (W 114,115)"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4세대-메르세데스-벤츠-W-114115.jpg" width="1024" height="820" /></a><p class="wp-caption-text">4세대-메르세데스-벤츠 (W 114,115)</p></div>
<p>1968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코드명 115와 114 세단은 벤츠 E클래스가 독자적인 차체를 갖고 독립한 세대에 해당한다. 당시의 E클래스 차체는 S클래스와 비교해 콤팩트한 형태에도 균형을 갖췄고 곧게 뻗은 라인이 있었다. 모델명 200, 220, 200D는 4기통 엔진이었고 6기통 엔진을 장착한 230과 250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1974년에는 5기통의 디젤엔진을 장착한 240D 3.0 모델이 처음 등장한다.</p>
<div id="attachment_6679" style="width: 912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5세대-메르세데스-벤츠-W-123.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79" alt="5세대-메르세데스-벤츠 (W 123)"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5세대-메르세데스-벤츠-W-123.jpg" width="902" height="600" /></a><p class="wp-caption-text">5세대-메르세데스-벤츠 (W 123)</p></div>
<p>1976년 코드명 123의 E클래스가 등장하고 곧바로 벤츠는 쿠페와 롱휠베이스 세단 그리고 스테이션 왜건을 선보였다. E클래스의 라인업이 확대된 것. 모델명도 200D, 220D, 240D와 300D, 200, 230, 250, 280, 280E 등으로 다양해졌고 각 모델은 엔진과 성능에서 각각 차별점을 가졌다. 1980년에 출시된 230E 모델은 가솔린 직분사 방식의 4기통 엔진을 탑재했고 1981년 출시한 300D에는 디젤 엔진에 수퍼차져를 장착한 터보디젤 엔진 모델이 등장했다. 이어서 123시리즈에는 쿠페 모델인 C123과 스테이션 왜건인 S123 등이 추가되며 E클래스 파생 라인업이 자리를 잡는다.</p>
<div id="attachment_6680" style="width: 9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6세대-메르세데스-벤츠-W-124.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80" alt="6세대-메르세데스-벤츠 (W 124)"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6세대-메르세데스-벤츠-W-124.jpg" width="900" height="600" /></a><p class="wp-caption-text">6세대-메르세데스-벤츠 (W 124)</p></div>
<p>1985년 벤츠는 코드명 124를 내놓으며 E클래스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한다. 이즈음 벤츠는 모든 모델의 명칭을 통일하기 시작하는데 200E 모델을 E200으로 바꾸듯 알파벳을 앞에 두기 시작한다. 코드명 124는 스포티한 라인과 고강도 강판을 적용하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을 갖췄다. 벤츠는 수출용 모델 200E를 별도로 제작하기도 했고 8기통 고성능 엔진을 400E, 500E, E63 AMG 모델에 얹어 성능에서도 차별화를 노렸다. 이와 함께 쿠페, 왜건, 카브리올레, 롱휠베이스의 구분과 4MATIC이라고 부르는 4륜 구동 모델을 추가해 E클래스 세단의 다변화를 추구한다.</p>
<div id="attachment_6681" style="width: 912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7세대-메르세데스-벤츠-W-210-01.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81" alt="7세대-메르세데스-벤츠 (W 210)-01"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7세대-메르세데스-벤츠-W-210-01.jpg" width="902" height="600" /></a><p class="wp-caption-text">7세대-메르세데스-벤츠 (W 210)-01</p></div>
<p>1995년 4개의 헤드라이트를 가진 E클래스의 등장으로 세계 중형 차 시장이 요동친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210 모델은 자동차 디자인과 공학과 편의장치가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자식 트랙션 조절 시스템과 안전벨트 장력 조절장치 등이 새롭게 추가됐고 E클래스에서 각각 다른 세 가지 디자인과 성능으로 클래식, 엘레강스, 아방가르드 모델을 선보인다. 세단 모델을 기본으로 1995년에 E50 AMG, 1997년 E 550 AMG 등 고성능 모델을 내놨고 스테이션 왜건인 S210도 이전 모델에 비해 적재공간을 70ℓ 늘려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p>
<div id="attachment_6682" style="width: 812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8세대-메르세데스-벤츠-W-211.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82" alt="8세대-메르세데스-벤츠 (W 211)"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8세대-메르세데스-벤츠-W-211.jpg" width="802" height="600" /></a><p class="wp-caption-text">8세대-메르세데스-벤츠 (W 211)</p></div>
<p>2002년 선보인 211시리즈는 전통적인 벤츠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액티브 바이 제논 헤드램프와 전기유압식 브레이크, 센서조절식 에어컨 등이 기본장착된 모델이다. 2006년 한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디자인을 개선했고 2004년에는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모델을 출시하고 2006년에는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친환경 라인업 ‘블루텍’을 선보인다.</p>
<div id="attachment_6683" style="width: 1034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9세대-페이스리프트-메르세데스-벤츠-The-New-E-Class.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83" alt="9세대 페이스리프트-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E-Class"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9세대-페이스리프트-메르세데스-벤츠-The-New-E-Class.jpg" width="1024" height="680" /></a><p class="wp-caption-text">9세대 페이스리프트-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E-Class</p></div>
<p>8세대가 나온 지 7년만인 2009년 벤츠는 9세대 E클래스를 출시한다.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고 안전 사양을 추가했으며 연료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디젤엔진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어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오기 직전인 2013년 5월까지 총 3만7440대가 판매됐다. 2013년 6월 등장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한국인 디자이너가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E클래스의 전통이었던 4개의 헤드램프를 2개로 모았으며 LED 램프를 대폭 적용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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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고급 차의 자부심,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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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4 Aug 2013 13:49:14 +0000</pubDate>
		<dc:creator><![CDATA[이다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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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메르세데스-벤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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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성공의 상징이 무엇일까? 라고 물어본다면 자동차에서는 단연 벤츠 S클래스를 꼽는다. 이미 정치, 연예,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가장 크고 가장 비싼 자동차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물론 S클래스 보다 더 크고 비싼 차가 있지만 1950년부터 이어진 벤츠의 명성 덕택에 아직까지 S클래스는 최고급 자동차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2013년 현재에도 S클래스가 고급스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성공의 상징이 무엇일까? 라고 물어본다면 자동차에서는 단연 벤츠 S클래스를 꼽는다. 이미 정치, 연예,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가장 크고 가장 비싼 자동차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물론 S클래스 보다 더 크고 비싼 차가 있지만 1950년부터 이어진 벤츠의 명성 덕택에 아직까지 S클래스는 최고급 자동차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p>
<p>2013년 현재에도 S클래스가 고급스런 이미지가 있지만 반세기 전인 1950년대에도 벤츠는 인기가 좋았다. 열살 남짓한 독일의 남자 어린이가 수심에 빠진 어머니에게 이렇게 얘기한다. “기다리세요. 제가 언젠가는 메르세데스-벤츠를 타게 해드릴 테니까요.” 이 아이가 바로 훗날 독일 총리 자리에 오른 슈뢰더다. 그는 40년이 지난 1990년 어머니의 80세 생일에 은색 메르세데스-벤츠 관용차를 타고 나타났다. 당시는 작센주의 지사로 있었지만 몇 년 뒤 총리 자리에 오른다.</p>
<p>우리나라에서도 벤츠의 인기는 오래됐다. 1960년대 7대 국회의 부의장 2명이 모두 벤츠를 타게된 사건이 있었다. 6대 이효상 국회의장이 의회 예산으로 당시 서독의 최고급 차로 불리던 벤츠를 구입한 것. 이 의장은 “지금 있는 차가 너무 낡아 1년 수리비만 1200만원씩 들어간다”며 신임 국회 부의장을 위해 2대의 벤츠를 구입했다. 당시 가격으로는 1만2000달러, 마침 서독 의원단 초청이 연기되면서 남은 예산의 절반을 뚝 잘라 벤츠 구입에 사용한 것이었다.</p>
<p>벤츠 가운데서도 가장 고급 라인업인 S클래스는 최근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2014년형 신형 S클래스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미 반세기 넘게 등장한 고급 세단이지만 이번에는 각오가 남다를 터.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만들던 최고급 세단 ‘마이바흐’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벤츠는 마이바흐를 단종하고 S클래스가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S클래스의 변화가 좀 더 고급스럽고 화려하게 바뀔 것을 예고하는 부분이다.</p>
<div id="attachment_6611" style="width: 12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1세대-메르세데스-벤츠-S-Class-220W-187.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11" alt="1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220(W 187)"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1세대-메르세데스-벤츠-S-Class-220W-187.jpg" width="1200" height="907" /></a><p class="wp-caption-text">1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220(W 187)</p></div>
<p>S 클래스의 역사를 따라 195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220 (W187)’ 모델이 등장한다. W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세단에 붙이는 이름이고 187은 이 차의 코드명이다. 1951년 S클래스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220이 출시됐고 1954년에는 220A (W180)’이 등장한다. 벤츠 최초의 6기통 엔진과 일체형 차체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차로 거듭난다. 이 차를 두고 ‘폰톤(Ponton)’이라고 불렀다. 이는 마치 배를 연상케 하는 쭉 뻗은 펜더 디자인을 일컫는 말인데 1930년부터 1960년대까지 자동차 디자인에 큰 흐름으로 자리 잡는다. 전면에는 서브 프레임을 적용했고 바닥 주위를 레일로 둘러싼 프레임 등을 적용해 뛰어난 승차감을 자랑했다. 전쟁이 끝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화려한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이 돋보인다. 1951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1959년까지 개선을 거듭했다. 후기에는 연료분사장치를 장착하고 모델명 끝에 ‘S’를 붙여 지금의 S클래스 시초가 됐다.</p>
<div id="attachment_6612" style="width: 12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2세대-메르세데스-벤츠-S-Class-300-SE-W-112.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12" alt="2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300 SE (W 112)"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2세대-메르세데스-벤츠-S-Class-300-SE-W-112.jpg" width="1200" height="833" /></a><p class="wp-caption-text">2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300 SE (W 112)</p></div>
<p>전후 독일의 자동차는 미국차의 영향을 받게 된다. 대표적인 차종이 바로 1959년부터 1972년까지 생산한 벤츠 ‘핀테일’이다. 이름에서처럼 미국차에서 흔히 나타나는 뾰족하고 날렵하게 빠진 꼬리가 붙어있다. 정식 명칭은 220, 220S, 220 SE의 모델명이고 1961년에는 세계 정상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300 모델로 발전한다. 300은 W186이란 프로젝트명으로 등장했는데 당시의 자동차 가운데 가장 크고 가장 비쌌다. 섀시와 바디는 230 모델에 사용하던 것을 가져왔다. 신차 개발에 큰 돈을 투자할 수 없었던 당시의 상황에서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로고는 금으로 장식했고 차체를 늘여 휠베이스가 기존보다 100㎜늘어난 3050㎜에 이른다. 넓어진 차체는 뒷좌석 탑승객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했고 럭셔리 세단의 명성을 얻는다.</p>
<div id="attachment_6613" style="width: 12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3세대-메르세데스-벤츠-S-Class-116-모델.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13" alt="3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116 모델"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3세대-메르세데스-벤츠-S-Class-116-모델.jpg" width="1200" height="880" /></a><p class="wp-caption-text">3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116 모델</p></div>
<p>핀테일의 뒤를 이어서 드디어 ‘S클래스’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1972년 최초로 S클래스라는 이름을 사용한 116 모델은 4스포크 세이프티 스티어링 휠과 충격 보호형 연료 탱크, 안전 도어 핸들, 이물질이 쉽게 묻지 않는 사이드 윈도우 등을 장착했다. 1975년에는 무려 6.9ℓ의 V8엔진을 탑재해 286마력(hp)의 성능을 내기도 했다. 또한, 1977년에는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최초의 S클래스 300SD를 선보였다. 당시에는 디젤 엔진이 크고 시끄럽다는 이유로 세단에는 금기시되는 상황에서 벤츠의 파격적인 도전이었다. 1978년에는 세계 최초로 브레이크잠김방지장치(ABS)를 장착하면서 1970년대의 화두였던 안전에 대해 앞선 모습을 보여줬다.</p>
<div id="attachment_6614" style="width: 12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4세대-메르세데스-벤츠-S-Class-126-모델.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14" alt="4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126 모델"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4세대-메르세데스-벤츠-S-Class-126-모델.jpg" width="1200" height="614" /></a><p class="wp-caption-text">4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126 모델</p></div>
<p>1979년부터 1991년까지 생산한 S클래스는 세단이 W126, 쿠페 C126, 롱바디가 V126으로 파생모델까지 생겨난다. W와 C, V는 모두 벤츠가 세단, 쿠페, 롱바디를 구분하는 코드명이다. 197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 모델은 유류 파동을 겪으며 연료 소비에 민감한 시절을 지냈다. 결국, 공기역학적인 설계와 엔진 성능의 최적화를 통해 10%의 연료 효율을 향상시켰고 ABS와 TCS는 물론 셀프 레벨링 서스펜션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1981년에는 에어백과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장착하고 크롬 범퍼 대신 주차 중 추돌로 인한 찌그러짐을 견딜 수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범퍼를 장착했다.</p>
<div id="attachment_6615" style="width: 12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5세대-메르세데스-벤츠-S-Class-140-모델.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15" alt="5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140 모델"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5세대-메르세데스-벤츠-S-Class-140-모델.jpg" width="1200" height="968" /></a><p class="wp-caption-text">5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140 모델</p></div>
<p>아마도 벤츠 S클래스 역사상 가장 신문에 많이 등장한 모델일 수도 있다. 1997년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파파라치를 피해 달리다 사고가 난 차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생산된 이 차는 창문을 방음 처리했고 내비게이션과 주차 보조센서, 레인 센서 등 첨단 장치가 집약됐다. 특히, 전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ESP와 브레이크 어시스트(BAS)는 S클래스를 가장 안전한 차로 만들었다. 1993년에는 벤츠가 모델명을 정리하면서 300SE 등으로 부르던 모델명이 알파벳을 앞에 두고 뒤에 숫자를 표기하는 현재의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후 S클래스는 S320, S500L과 같은 모델명을 쓰게 된다.</p>
<div id="attachment_6616" style="width: 12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6세대-메르세데스-벤츠-S-Class-220-모델.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16" alt="6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220 모델"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6세대-메르세데스-벤츠-S-Class-220-모델.jpg" width="1200" height="797" /></a><p class="wp-caption-text">6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220 모델</p></div>
<p>1980년대를 거치면서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효율이었다. 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해 차체는 경량화 해야했고 엔진의 효율은 높여야했다. 1998년 출시한 신형 S클래스의 개발 목표 역시 효율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신기술도 대거 투입됐다. 액티브 댐핑 기능을 갖춘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바디 컨트롤(ABC) 등 편의성을 고려한 새로운 옵션이 등장했다. 또한, 승용차에 4륜구동 방식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구동장치와 서스펜션을 선보였다. 효율성을 강조했지만 S클래스에 S55AMG 모델을 추가하면서 달리기를 위한 고급 세단을 내놨다. 2002년 가을 선보인 최고급 모델 S600은 무려 500마력의 출력을 냈다.</p>
<div id="attachment_6617" style="width: 12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7세대-메르세데스-벤츠-S-Class-221-모델.jpg"><img class="size-full wp-image-6617" alt="7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221 모델"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제7세대-메르세데스-벤츠-S-Class-221-모델.jpg" width="1200" height="797" /></a><p class="wp-caption-text">7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221 모델</p></div>
<p>2005년 선보인 현재의 S클래스다. 벤츠의 코드명은 221이다. 내비게이션은 벤츠의 커맨드 시스템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개선됐고 액티브 나이트 뷰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플러스, 프리-세이프 프레이크,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 능동적 차선이탈 어시스트 등 이름조차 생소한 안전을 위한 기능이 추가됐다. 2009년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S400하이브리드가 출시됐으며 2011년에는 다운사이징 추세를 반영해 4기통 디젤엔진을 얹은 S250 CDI가 등장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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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동차의 역사 &#8211; 1940년대 자동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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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5 Aug 2013 10:30:06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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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940년대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전쟁이 발발했다. 1939년 독일군이 폴란드 국경을 침공하며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은 1945년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면서 종료됐다. 세계의 자동차 산업도 마찬가지였다. 1차 대전 이후 불붙어 오르던 자동차 산업이 경제 대공황을 거치며 한번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가 2차 세계대전에는 완전히 정지된다. 대신 군수 물자를 운반하기 위한 특수 목적 차들이 생산되고 전장의 거친 길에서도 달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1940년대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전쟁이 발발했다. 1939년 독일군이 폴란드 국경을 침공하며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은 1945년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면서 종료됐다. 세계의 자동차 산업도 마찬가지였다. 1차 대전 이후 불붙어 오르던 자동차 산업이 경제 대공황을 거치며 한번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가 2차 세계대전에는 완전히 정지된다. 대신 군수 물자를 운반하기 위한 특수 목적 차들이 생산되고 전장의 거친 길에서도 달릴 수 있는 오프로드 차량이 등장한다.</p>
<p>전쟁으로 잠시 생산중단됐던 자동차 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전쟁중에 자동차는 큰 역할을 해냈다. 영국은 험버의 ‘슈퍼 스나이프’처럼 지휘관을 위한 차를 새로 만들어냈고 독일은 히틀러가 국민을 위해 만든 차 ‘비틀’이 군용차 ‘퀴벨바겐’으로 변신해 만들어졌다. 이 같은 상황은 미국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유럽 국가에 비해 약 3년 정도 늦게 참전한 미국은 그간 승용차 개발을 이어갔고 좀 더 자동차 기술이 발전할 수 있었다. 또, 전쟁에 나가기 위한 다목적 차를 개발하려는 프로젝트에서 윌리스의 ‘지프’가 선정되며 미군의 상징적인 자동차로 자리 잡게 된다.</p>
<p>전쟁 이후의 자동차 업계는 새로운 유행을 맞이한다. 물자를 실어나르기 유용했던 지프와 트럭이 일반인에게도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특히,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는 장점에 힘입어 4륜 구동 자동차는 완전히 새로운 장르로 자리 잡는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는 픽업트럭이 인기를 끈다. 1920년대부터 픽업 트럭을 생산해오던 포드가 전쟁 이후 ‘F시리즈’ 픽업 트럭을 만들어낸다. 이후 지프와 함께 픽업 트럭은 미국을 상징하는 자동차로 자리 잡게 된다.</p>
<p>전쟁에서 돌아온 군인들은 자동차의 편리함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먼 거리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하던 자동차를 고국에 돌아가서도 사용하고 싶었고 이는 소형차가 큰 인기를 끄는데 주목할 만한 역할을 했다. 이 차들은 각각의 나라에서 ‘국민차’ 반열에 오르며 인기를 끈다. 독일에서는 전쟁 전에 만들었던 ‘비틀’이 인제 서야 제대로 된 양산에 돌입했고 영국에서는 모리스 마이너와 같은 소형차가 인기를 끌었다. 전쟁 직전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 토요타자동차도 일본에서 폭스바겐 비틀과 유사한 작은 차를 만들었고 프랑스의 시트로엥도 유명한 소형차 ‘2CV’를 생산한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1_800px-Humber_Military_reg_1939_4000_cc_allegedly.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975" alt="사진1_800px-Humber_Military_reg_1939_4000_cc_allegedly"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1_800px-Humber_Military_reg_1939_4000_cc_allegedly.jpg" width="800" height="534" /></a><br />
▲ 험버 슈퍼 스나이프 지휘차, 1938년<br />
1938년 4086cc의 6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등장했다. 섀시와 바디는 험버 스나이프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 이 차는 군대의 중상급 장교를 위해 만들었으며 전쟁이 끝난 1945년 이후에도 승용차로 1967년까지 개선을 거듭하며 영국에서 생산된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2_VW_Kuebelwagen_1.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976" alt="사진2_VW_Kuebelwagen_1"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2_VW_Kuebelwagen_1.jpg" width="800" height="522" /></a><br />
▲ 폭스바겐 퀴벨바겐, 1940년<br />
페디난드 포르쉐 박사가 독일군을 위해 ‘비틀’을 개조해 만든 자동차. 2륜 구동 모델만 있었지만 독일군과 함께 전 유럽을 누볐다. 5년간 5만435대가 만들어졌으며 985cc, 수평대향 4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비틀과 같이 뒤에 엔진이 있고 뒷바퀴가 구르는 방식이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3_Willys-MA-3.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977" alt="사진3_Willys-MA-3"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3_Willys-MA-3.jpg" width="504" height="362" /></a><br />
▲ 윌리스 지프, 1941년<br />
2차 세계대전중에 경량 4륜 구동 다목적 차량이 필요했던 미군의 요청에 윌리스가 ‘MB’ 모델로 계약을 따냈다. ‘지프’라는 이름은 군인들이 만화 캐릭터의 이름을 별명으로 붙인 것이다. 전쟁 기간 약 5년간 64만대가 생산됐으며 전쟁 이후 지금까지도 지프의 전통은 이어지고 있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4_1948F-Series_timeline1.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978" alt="사진4_1948F-Series_timeline1"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4_1948F-Series_timeline1.jpg" width="850" height="666" /></a>▲ 포드 F1, 1948년<br />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 픽업트럭 포드 F 시리즈의 원조다. 포드의 디자이너 유진 ‘밥’ 그레고리가 디자인했고 3.7ℓ 8기통의 거대한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속도 112㎞/h의 성능을 냈다. 기존의 픽업트럭과 달리 섀시와 바디를 픽업트럭용으로 별도 제작했고 스쿨버스까지 총 8가지 버전으로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5_Morris.minor_.bristol.750pix.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979" alt="OLYMPUS DIGITAL CAMERA"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5_Morris.minor_.bristol.750pix.jpg" width="750" height="535" /></a><br />
▲ 모리스 마이너, 1948년<br />
영국의 국민차를 만들기 위해 알렉 이시고니스가 제작한 것으로 모노코크의 차체를 가졌고 4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당시 런던에서 열린 모터쇼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고 1972년까지 130만대가 생산된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6_Citroen_2CV_3.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980" alt="사진6_Citroen_2CV_3"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6_Citroen_2CV_3.jpg" width="800" height="600" /></a><br />
▲ 시트로엥 2CV, 1948년<br />
시트로엥이 경차로 제작한 이 차는 무려 1990년까지 생산된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 마니아들이 이 차를 탄다. 영국에 MINI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2CV가 있다. 프랑스 농촌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했지만 도시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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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동차의 역사 &#8211; 1930년대 자동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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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5 Aug 2013 10:27:0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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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자동차 역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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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60;위대한 개츠비&#62;의 1920년대가 끝날 즈음 세계는 충격적인 대공황에 빠지게 된다. 1929년 10월24일.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폭락하기 시작한 주가는 5일 뒤 또 한차례의 폭락으로 1930년대를 공황으로 빠져들게 했다. 이후 4년간 실업률은 20%를 웃돌았고 1차 세계대전 이후 호황을 이루던 경제는 급격히 추락했다. 자동차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일부 부유층을 대상으로 롤스로이스와 같은 고급차 시장은 꾸준히 유지됐지만 대중화가 시작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lt;위대한 개츠비&gt;의 1920년대가 끝날 즈음 세계는 충격적인 대공황에 빠지게 된다. 1929년 10월24일.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폭락하기 시작한 주가는 5일 뒤 또 한차례의 폭락으로 1930년대를 공황으로 빠져들게 했다. 이후 4년간 실업률은 20%를 웃돌았고 1차 세계대전 이후 호황을 이루던 경제는 급격히 추락했다. 자동차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일부 부유층을 대상으로 롤스로이스와 같은 고급차 시장은 꾸준히 유지됐지만 대중화가 시작된 자동차 시장에서는 새로운 방향이 필요했다. 차를 보는 소비자의 눈은 깐깐해졌고 성능 외에도 공간활용, 가격, 브랜드의 신뢰성까지 꼼꼼하게 따지게 됐다.</p>
<p>불황의 여파로 자동차 업계는 모터스포츠까지 영향을 받았다. 1920년대 생겨난 이탈리아의 밀레 밀리아, 프랑스의 르망 24시간 경주에는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다. 독자적인 경주차를 만들고 이를 양산차에 적용하는 전통적인 방식 대신에 양산차를 바탕으로 경주차를 만드는 방식도 이때 등장했다. 특히, 무솔리니 정권의 지원을 받은 이탈리아 스포츠카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경제 대공황의 시대 1930년에 아이러니하게도 대중들이 탈 수 있는 스포츠카가 늘어났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0_아우디가-100주년을-기념해-발굴한-과거-사진_아우토-유니온의-브랜드가-한꺼번에-모여있다.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966" alt="Jubilaeumsmagazin Historie"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0_아우디가-100주년을-기념해-발굴한-과거-사진_아우토-유니온의-브랜드가-한꺼번에-모여있다.jpg" width="1280" height="905" /></a><br />
자동차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독일도 정부 차원의 투자를 시작했다. 모터스포츠에도 독일의 레이싱카가 맹위를 떨쳤으며 이따금 이탈리아의 알파 로메오를 비롯한 스포츠카가 등장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독일은 정부차원에서 국민차를 만들기도 했다. 1938년 히틀러의 주문을 받은 페디난드 포르쉐 박사는 ‘비틀’이라 불리는 ‘폭스바겐 타입 1’을 제작한다. 당시 인기를 끌던 유선형 차체를 도입했고 엔진은 마치 복싱 선수가 주먹을 주고받듯 피스톤이 좌우로 움직이는 수평 대향형 4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1932년에는 지금의 아우디가 된 ‘아우토 유니온’이 설립된다. 경제불황으로 휘청거리던 독일 자동차 업계의 반더라, 호르히, 데카베, 아우디가 통합해 한 회사가 됐다. 지금은 벤츠와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BMW가 이즈음 첫 차를 내놓는다.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시작한 BMW는 항공기 엔진을 생산하다 1929년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다. 1932년 3/20 AM-1을 첫 차로 내놨고 1934년에는 지금과 비슷한 콩팥 모양의 일명 ‘키드니 그릴’을 선보였다. 이어 1936년에는 BMW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스포츠카 328을 내놓는다. 덕분에 유럽 스포츠카 경주는 BMW의 독무대가 된다.</p>
<p>1930년대 후반기에는 경기 회복과 함께 자동차 산업이 다시 부흥하기 시작한다. 1933년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다름슈타트를 잇는 아우토반 착공에 들어갔고, 이미 많은 도시에는 포장된 도로가 깔렸다. 자동차들은 도로위를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모터스포츠의 기술이 적용된 소위 ‘스포츠카’가 도로에 등장하면서 고속으로 도로를 질주하는 차가 늘어난다. 유럽에서는 일반인들도 파리에서 몬테카를로나 런던에서 에딘버러까지 달리는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즐기게 됐다. 더불어 장거리 투어를 위한 이른바 GT카도 등장하게 된다.</p>
<p>1930년대는 불황이었지만 세계 각국의 자동차 산업은 발전하게 된다. 미국은 1931년에 자동차 생산 5000만대를 돌파했고 1935년에는 오클라마시에 주차요금 미터기도 등장한다. 1937년 일본에서는 도요타 자동차가 설립된다. 원래 직물 공장이던 도요타는 이때 ‘자동차 부’를 만들며 산업에 뛰어들게 된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1_아들러트라이엄프-주니어-1939.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967" alt="사진1_아들러트라이엄프 주니어 1939"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1_아들러트라이엄프-주니어-1939.jpg" width="600" height="450" /></a><br />
▲ 아들러 트럼프 쥬니어, 1932년<br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두고 있던 아들러가 제작한 소형차다. 995cc의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속도 92㎞/h를 냈다. 폭스바겐 ‘타입 1’ 이전의 원조 ‘국민차’인 셈. 2차 세계대전 때 까지 무려 10만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1.5ℓ와 1.7ℓ 급 엔진을 탑재했던 ‘아들러 트럼프’의 소형차급이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2_알파로메오티포_타입b_1932.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968" alt="사진2_알파로메오티포_타입b_1932"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2_알파로메오티포_타입b_1932.jpg" width="750" height="570" /></a><br />
▲ 알파 로메오 티포 타입B, 1932년<br />
이탈리아 정권의 도움을 받으며 급성장한 브랜드 알파 로메오의 역장이다. 비토리오 야노를 디자이너로하고 엔초 페라리를 팀 책임자로 앉히며 모터스포츠에 뛰어든 알파 로메오가 이 차로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독일차를 제쳤다. 2650cc 직렬 8기통 엔진에 최고속력은 225㎞/h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3_폭스바겐비틀.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969" alt="사진3_폭스바겐비틀"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3_폭스바겐비틀.jpg" width="800" height="600" /></a><br />
▲폭스바겐 타입 1(비틀), 1938년<br />
아돌프 히틀러의 주문을 받은 페디난드 포르쉐 박사가 개발한 ‘국민차’다. 값싸고 내구성이 좋을 것이 주문 조건이었다. 1938년 선보인 이 차는 2003년까지 약 2153만대가 생산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른다. 폭스바겐은 이 차를 ‘타입 1’이라고 불렀지만 마치 딱정벌레처럼 생겼다고 해서 ‘비틀’이란 애칭으로 더욱 유명하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4_BMW-328.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970" alt="사진4_BMW 328"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4_BMW-328.jpg" width="800" height="533" /></a><br />
▲ BMW 328, 1936년<br />
자동차를 생산하는 신생업체 BMW가 야심 차게 내놓은 기대작이다. 등장하자마자 독일 뉘른부르크링에서 열린 2.0ℓ급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이후 328은 100차례 이상 경주에서 우승하며 BMW의 이름을 알리고 독일차의 자존심을 지키는 큰 역할을 한다. 지금은 BMW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전방의 키드니 그릴이 이 차에서부터 시작됐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5_롤스로이스-팬텀2.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971" alt="사진5_롤스로이스 팬텀2"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5_롤스로이스-팬텀2.jpg" width="800" height="533" /></a><br />
▲ 롤스로이스 팬텀2, 1930년<br />
당시에도 최고급 자동차를 생산하던 롤스로이스가 1929년부터 1936년까지 1680대를 생산한 고급차다. 사진의 차는 1931년 롤스로이스 팬텀2 컨티넨탈 스포츠 살롱으로 당시의 화려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 7668cc의 직렬 6기통 엔진으로 최고속도는 145㎞/h에 이르렀으며 거대한 차체의 화려함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성능까지 갖춘 고급차였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6_메르세데스벤츠-260d.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972" alt="사진6_메르세데스벤츠 260d"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6_메르세데스벤츠-260d.jpg" width="925" height="542" /></a><br />
▲ 메르세데스 벤츠 260D, 1936년<br />
당시 트랙터나 대형 트럭 일부에만 사용하던 디젤엔진을 벤츠는 승용차에 집어넣었다. 열효율이 가솔린 엔진보다 좋고 토크가 높았지만 소음과 진동은 승용차와 어울리지 않았다. 2545cc, 직렬4기통의 디젤 엔진으로 최고속력 97㎞/h를 냈다. 대중적으로 판매되진 않았지만 미래 디젤 승용차의 원조로 불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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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동차의 역사 &#8211; 1920년대 자동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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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2 Aug 2013 03:51:38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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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자동차 역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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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920년대는 그야말로 격동의 시기였다. 1914년 오스트리아, 헝가리, 세르비아, 독일, 러시아, 영국이 얽힌 가운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유럽은 전쟁의 도가니에 빠진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와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의 축이 맞붙었다. 이후 1917년 미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하며 참전했고 이듬해 1차대전은 끝났다. 1919년 파리평화협상과 베르사이유협정 조약으로 다시 세계는 평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잠시 불붙었던 자동차 개발의 열기가 전쟁으로 인해 군수물자에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1920년대는 그야말로 격동의 시기였다. 1914년 오스트리아, 헝가리, 세르비아, 독일, 러시아, 영국이 얽힌 가운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유럽은 전쟁의 도가니에 빠진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와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의 축이 맞붙었다. 이후 1917년 미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하며 참전했고 이듬해 1차대전은 끝났다. 1919년 파리평화협상과 베르사이유협정 조약으로 다시 세계는 평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잠시 불붙었던 자동차 개발의 열기가 전쟁으로 인해 군수물자에 집중됐다가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다.</p>
<p>본문: 최초의자동차가 등장한 지 불과 20년 만에 자동차는 어수룩한 모습을 모두 떨쳐냈다. 전쟁으로 인한 공백은 오히려 공장과 공업의 활성화를 가져왔고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 세계 주요국에서는 자동차 개발 열기가 불타올랐다. 1920년대 자동차는 보다 확실한 모습을 드러낸다. 고급차는 고급스럽게 대중차는 실용적으로 변모하고 세계적으로 자리 잡은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기술개발의 원천이 된다.</p>
<p>&nbsp;</p>
<div id="attachment_5848" style="width: 611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0_1920_wallstreet_bomb_terror.jpg"><img class="size-full wp-image-5848" alt="1920년 미국 월스트리트에 1차 세계대전과 연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자동차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0_1920_wallstreet_bomb_terror.jpg" width="601" height="480" /></a><p class="wp-caption-text">1920년 미국 월스트리트에 1차 세계대전과 연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자동차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p></div>
<p>전쟁 이후 세계는 대공황에 빠졌지만 미국과 유럽의 상류층들은 오히려 화려한 생활을 하게 된다. 소설과 영화로 유명한 &lt;위대한 개츠비&gt; 역시 이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당시의 호화 자동차는 마차를 생산하던 장인들의 공방 이른바 ‘코치빌더’를 통해 만들어졌다. 엔진과 차체, 변속기 등을 갖춘 자동차 뼈대 위에 코치빌더가 만든 화려한 차체를 얹었다. 지금은 아우디로 합병한 호르히, 고급차를 생산하던 부가티, 여전히 최고급차로 유명한 롤스로이스와 미국의 고급 브랜드 링컨 등이 화려한 자동차를 만들어냈다. 심지어 1927년 부가티에서 선보인 타입 41 루와얄은 1만2760cc의 초대형 엔진을 얹고 304마력의 엄청난 출력을 자랑했다. 전 세계의 왕족을 겨냥한 차로 만들었지만 너무나도 거대하고 화려해 단 6대만 팔렸다.</p>
<p>반면, 대중차의 인기도 늘어났다. 포드의 대량생산으로 자동차의 가격이 내려갔고 유럽과 미국에서 중산층의 자동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실용적이고 저렴한 자동차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1ℓ 미만의 소형 엔진을 장착하고 4개의 바퀴, 4개의 브레이크를 장착한 기본적인 자동차가 등장했다. 이보다 조금 더 큰 차로는 유럽에선 1.5ℓ 언저리의 중형 엔진에 튼튼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한 차가 인기를 끌었고 미국에서는 중산층의 자동차도 4ℓ를 넘나드는 대형 엔진을 장착하기 시작했다. 당시 국내에도 포드의 자동차가 일본을 통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당시 신문 광고에는 포드와 쉐보레의 자동차 판매점이 서울 태평로에 자리 잡았다고 전하고 있다.</p>
<p>자동차 판매가 늘어나자 기술도 함께 발전하기 시작했다. 1921년 듀젠버그는 최초로 4륜 유압브레이크를 적용했고 1925년 베를린의 엔지니어 휀팅거는 자동변속기를 개발해 벤츠에서 테스트했지만 양산하진 못했다. 1926년 캐딜락은 최초로 안전유리를 장착했고 1927년 독일 오펠에서는 최고속도 238㎞/h에 이르는 로켓 프로펠러 자동차 ‘RAK’을 제작해 발표했다. 또한, 최초의 자동 와이퍼가 포드 링컨에 의해 1929년 등장하는데 압축 공기를 사용하는 진공 모터로 작동했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1_austin7_roadster_1927.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849" alt="사진1_austin7_roadster_1927"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1_austin7_roadster_1927.jpg" width="772" height="563" /></a><br />
▲ 오스틴 세븐, 1922년<br />
영국 젊은이들이 창고에서 만든 자동차다. 오스틴은 18세의 스탠리 엣지와 함께 집에서 이 차를 완성했다. 자동차의 기본적인 형태를 모두 가져왔고 작고 실용적이었다. 앞에는 4기통 696cc의 소형 엔진이 장착됐고 뒷바퀴를 굴리는 방식이었다. 또, 당시에는 많지 않았던 4바퀴에 모두 브레이크를 장착한 안전한 자동차였다. 출시 이후 약 17년 동안 29만924대가 판매되며 큰 성공을 거뒀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2_Ford-Model-A-Deluxe-Tudor1.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850" alt="사진2_Ford-Model-A-Deluxe-Tudor1"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2_Ford-Model-A-Deluxe-Tudor1.jpg" width="800" height="562" /></a><br />
▲ 포드 모델 A, 1927년<br />
20세기 초반 창업 이후 위기의 포드를 구해낸 ‘모델 A’가 1920년대 다시 등장한다. ‘모델 T’로 큰 성공을 거둔 포드는 미국 중산층을 위해 ‘모델 A’를 대량생산한다. 포드의 본사가 있는 미국 미시간 디어본을 비롯한 아르헨티나, 독일, 덴마크, 아일렌드, 영국, 오스트리아에서도 생산한 이 차는 1932년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484만9340대가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도 택시로 도입되기도 했고 미국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갱들의 자동차로 자주 등장하기도 했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3_lancia_lambda1922.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851" alt="사진3_lancia_lambda1922"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3_lancia_lambda1922.jpg" width="816" height="590" /></a><br />
▲ 란치아 람다, 1922년<br />
세계최초로 프레임과 차체가 하나로 된 모노코크 형태의 섀시를 갖춘 자동차로 당시에는 최신형 기술을 자랑하며 이탈리아 스포츠카의 원조로 불린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2120cc 4기통 엔진을 얹었고 최고속도는 113㎞/h, 최대출력은 49마력이었다. 독립적인 서스펜션과 쇽업쇼버를 장착해 승차감을 개선했고 4바퀴 모두에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란치아 람다는 특히 당대의 최고 스타였던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가 차를 몰며 달리는 사진으로도 유명하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4_bugatti_type_41_royale_weinberger.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852" alt="사진4_bugatti_type_41_royale_weinberger"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4_bugatti_type_41_royale_weinberger.jpg" width="890" height="1334" /></a><br />
▲ 부가티 타입 41 루와얄, 1927년<br />
루와얄(Royale)이라는 이름처럼 왕족 등 최상류층을 위해 만든 자동차다. 당시에 가장 비싼 자동차로 통하던 롤스로이스 팬텀보다 가격이 3배 이상 비쌌다. 따라서, 생산기간도 길었고 가격도 비싸 애초 25대 생산을 목표로 했지만 6대만 만들어졌다. 이 가운데 3대는 스페인국왕, 루마니아국왕, 벨기에국왕에게 인도될 정도로 왕족을 위한 자동차였다. 1920년대 화려함의 끝을 보여주는 이 차는 무게 2.5톤에 길이가 2.7m에 이른다. 1만2760cc이 초대형 엔진으로 300마력 출력을 냈으며 3단 변속기를 장착하고 2단에서 최고속도 145㎞/h를 냈다. 현재는 자동차 수집가들이 가장 탐내는 차 가운데 하나로 국내에도 모 대기업 회장이 섀시넘버 41.150 ‘Berline de Voyage’를 갖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각각 6대의 섀시가 모두 다른 코치빌더에 의해 제작돼 모양과 색깔이 다른것이 특징이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5_1928_horch_8_typ_350.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853" alt="사진5_1928_horch_8_typ_350"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5_1928_horch_8_typ_350.jpg" width="704" height="396" /></a><br />
▲ 호르히 타입 350, 1928년<br />
지금은 사라진 독일 브랜드 호르히가 화려한 자동차로 타입 350을 내놨다. 1926년 선보인 303의 개선모델로 직렬 8기통 3950cc 엔진을 얹었다. 당시 메르세데스 벤츠와 경쟁하던 호르히는 고급차를 내놓기로 하고 12기통 자동차 670을 생산하기도 했다. 호르히는 1899년 아우구스트 호르히가 세운 회사로 1928년에는 DKW에 인수되고 아후 아우디의 전신인 아우토 유니온으로 합병된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6_bentley-speed-6.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854" alt="사진6_bentley speed 6"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8/사진6_bentley-speed-6.jpg" width="800" height="431" /></a><br />
▲ 벤틀리 스피드 식스, 1928년<br />
유럽에서 보기 힘든 6597cc의 대형 엔진을 장착한 럭셔리 스포츠카다. 1920년대 인기를 끌었던 르망 레이스에서 1929년과 1930년 두 차례나 우승을 하며 가장 성공한 스포츠카로 자리 잡는다. 1924년 등장한 스탠더스 식스의 개량형으로 건식 클러치를 사용하고 4단 기어를 장착했다. 휠베이스는 초창기 모델이 3505.2㎜였으나 점차 늘어나 3568.7㎜까지 커진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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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동차의 역사 – 1910년대 자동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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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5 Jul 2013 00:43:01 +0000</pubDate>
		<dc:creator><![CDATA[이다일]]></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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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자동차 역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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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엔진을 이용해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개발된 이후 1910년대에 들어서는 자동차가 대중의 생활로 들어왔다. 또, 자동차를 이용한 스포츠가 탄생했고 화려함을 더한 고급차와 대중적인 차가 나뉘게 된다. 이와 함께 직렬 4기통 엔진, 전기를 이용한 전조등, 유성기어 변속기, 전기 자동 시동기 등이 개발되면서 자동차는 점차 편리하고 대중적인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게 된다. 본문: 메르세데스 벤츠가 세계 최초로 차를 발명하며 1900년대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엔진을 이용해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개발된 이후 1910년대에 들어서는 자동차가 대중의 생활로 들어왔다. 또, 자동차를 이용한 스포츠가 탄생했고 화려함을 더한 고급차와 대중적인 차가 나뉘게 된다. 이와 함께 직렬 4기통 엔진, 전기를 이용한 전조등, 유성기어 변속기, 전기 자동 시동기 등이 개발되면서 자동차는 점차 편리하고 대중적인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게 된다.</p>
<p>본문: 메르세데스 벤츠가 세계 최초로 차를 발명하며 1900년대를 장식했다면 1910년대는 포드의 시대다. 1908년 처음 등장한 ‘모델 T’를 출시한 이후 1913년 이동식 조립라인, 일명 ‘컨베이어 벨트’를 도입하면서 이듬해인 1914년에는 하루 생산량 1000대를 돌파했다. 당시에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이로 인해 포드는 자동차의 단가를 낮출 수 있었고 생산성을 높이면서 불과 10년 후에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까이 포드가 차지하게 된다.</p>
<p>이렇게 대중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자동차의 기술 발전도 꾸준히 이어졌다. 1911년에는 미국 캐딜락 사의 찰스 케터링이 자동 시동기를 개발했다. 당시에는 마치 구형 경운기처럼 손으로 돌려 시동을 걸어야 했다. 불편함이 많았지만 자동차 회사에서는 이 고민을 해결하지 못했다. 그런데 뜻밖의 사건이 전기 시동기의 개발을 앞당겼다. 1907년 디트로이트의 어느 다리에서 한 여인이 운전하던 자동차가 시동이 꺼졌다. 이를 도와주기 위해 남자가 차에서 내렸고 시동을 걸기 위해 쇠막대를 돌리는 순간 엔진이 역회전 하면서 남자의 머리를 강타했다. 며칠 후 남자는 숨을 거뒀는데 바로 이 남자가 캐딜락의 사장 핸리 릴랜드의 친구였다. 릴랜드는 자신이 만든 차가 친구를 죽였다는 자괴감에 빠졌고 자동 시동기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전기 기술자였던 찰스 케더링이 전기로 시동을 거는 장치를 개발했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1.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411" alt="사진1"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1.jpg" width="1000" height="668" /></a></p>
<p>같은 해 유럽에서는 자동차 랠리가 시작됐다. 제 1회 몬테카를로 랠리가 시작된 것. 프랑스 파리에서 10대, 벨기에 브뤼셀에서 4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2대, 스위스 제네바에서 2대, 독일 베를린에서 4대 등 총 22대가 출발했는데 6대는 몬테카를로까지 도착하지 못했다. 미국에서는 인디애나주에서 500마일 경주가 시작됐다. 해마다 전사자 기념일에 치러지는 이 경기는 약 2.5마일(4㎞)의 타원형 트랙을 돌아 500마일을 채우는 단순한 형태로 시작됐고 미국 자동차 클럽(USAC)의 규정에 따라 엔진 형태를 맞춰 경기에 나섰다.</p>
<p>자동차의 대중화가 이뤄지자 여기저기서 자동차 회사들이 생겨났다. 1919년에는 미국에서 캐딜락의 사장이던 헨리 릴랜드가 윌리엄 듀런트의 GM에 캐딜락을 매각한다. 그리고 곧바로 ‘링컨’을 설립했다. 프랑스의 앙드레 시트로엥이 ‘시트로엥’을 설립했다. 포드의 하청업체이던 닷지 역시 1914년 투어링카를 내놨다.</p>
<div id="attachment_5412" style="width: 13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2-알파인-트라이얼-100주년-기념행사-실버고스트.jpg"><img class="size-full wp-image-5412" alt="알파인 트라이얼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주행 중인 롤스로이스 실버고스트"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2-알파인-트라이얼-100주년-기념행사-실버고스트.jpg" width="1300" height="865" /></a><p class="wp-caption-text">알파인 트라이얼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주행 중인 롤스로이스 실버고스트</p></div>
<p>1910년 후반으로 들어서자 자동차는 점차 특색을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헨리 포드의 자동차가 4기통 엔진과 고장 나지 않는 단순하고 간단한 구조를 선택했다면 고급차는 화려한 차체와 거대한 엔진을 얹었다. 당시의 고급차는 5000cc 이상의 초대형 엔진을 얹었다. 또, 수동으로 접었다 펼 수 있는 지붕이나 단단하게 고정된 지붕을 얹어 눈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차가 고급으로 꼽혔다. 도로사정 역시 좋지 않았기 때문에 편안한 승차감을 주는 장비가 있어야 했고 스티어링휠을 편하게 돌리는 파워스티어링과 출발 전에 미리 사용할 기어를 선택해놓고 달리는 사전 선택형 변속기도 고급차의 주요 품목이었다. 현대적 자동차 가운데 가장 고급차로 불리는 롤스로이스 역시 이즈음 등장했다. 1906년 처음 등장한 롤스로이스의 대표모델 ‘실버 고스트’는 1910년대 가장 고급스런 차로 손꼽힌다. 1925년까지 7,876대가 생산된 이 차는 7,410cc의 초대형 엔진과 개방형 운전공간과는 별도로 나눠진 승객 공간을 갖췄다. 자동차 판매상이던 찰스 롤스와 전기 기술자인 헨리 로이스가 함께 만든 롤스로이스는 높은 지붕을 갖춰 당시 유행하던 커다란 모자를 쓴 여인들도 편하게 탈 수 있게 설계했다.<br />
<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3_1908_ford_model_T.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413" alt="사진3_1908_ford_model_T"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3_1908_ford_model_T.jpg" width="668" height="1000" /></a></p>
<p>▲ 포드 모델 T, 1908년<br />
비록 처음 선보인 것은 1908년이었지만 1910년대 가장 유명한 차가 바로 포드 모델 T다. 대량 생산을 위해 가볍고 단순한 구조를 추구한 결과 등장한 자동차다. 바나듐강을 사용해 무게를 줄였고 컨베이어벨트 생산라인의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한때는 건조속도가 빠른 검은색 페인트만 사용하기도 했다.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던 미국에서 타기 좋도록 가로 배치 판형 스프링을 추가해 넣었다. 또, 현재의 승용차와 비슷한 ℓ당 11㎞∼13㎞의 연비를 내 경제성도 갖췄다. 2,896cc의 엔진은 20∼22마력의 출력을 냈고 2단 유성기어가 장착돼 최고속도 64㎞/h∼72㎞/h를 기록했다. 1927년까지 생산된 포드의 모델 T는 전 세계에서 1,500만 7,003대가 판매돼 자동차 역사에 대기록을 남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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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4-1913_Bugatti_Type_18_2.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414" alt="사진4-1913_Bugatti_Type_18_2"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4-1913_Bugatti_Type_18_2.jpg" width="800" height="549" /></a><br />
▲ 부가티 타입 18 ‘갸로’, 1912년<br />
1912년부터 1914년 사이에 만들어진 이 차는 오버헤드 캠 샤프트와 2중 흡기 밸브를 달아 101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냈다. 엔진은 5,027cc로 4단 슬라이딩 피니언 기어박스를 갖춰 최고속도가 169㎞/h에 달했다.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엔진 실린더의 폭(보어)이 100㎜, 깊이(스트로크)는 160㎜로 매우 길었다. 그래서 이 엔진은 최고 회전수가 2400rpm에 불과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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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5_brooke-swan-car-1910-76713_640.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415" alt="사진5_brooke-swan-car-1910-76713_640"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5_brooke-swan-car-1910-76713_640.jpg" width="640" height="410" /></a><br />
▲ 브루크 25 스완, 1910년<br />
인도 캘커타에 살던 영국인 로버트 니콜 ‘스코티’ 매튜슨이 만든 독특한 형태의 자동차다. 고급차로 만들었는데 마치 요즘 시각에서는 놀이동산의 차와 비슷해 보인다. 나무로 만든 차체는 영국의 유명 증기기관 놀이기구 업체에서 만들었다. 4,788cc의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해 시속 60㎞/h까지 달릴 수 있었고 증기기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배기가스가 나오는 곳에는 여러 가지 음을 낼 수 있는 혼을 장착해 마치 연주하듯 키보드로 소리를 조절했다. 더욱 특이한 것은 백조의 주둥이에서 뜨거운 물을 쏘는 장치를 장착해 복잡한 인도 시내를 지나갈 때 유용하게 사용했다고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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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6_800px-Argyll_Flying_Fifteen.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416" alt="사진6_800px-Argyll_Flying_Fifteen"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6_800px-Argyll_Flying_Fifteen.jpg" width="800" height="543" /></a><br />
▲ 아가일 15/30, 1913년<br />
영국 에드워드 7세가 재위했던 시기에 스코틀랜드의 최대 자동차 메이커 아가일은 포드에 이어 생산량에서 큰 성공을 거둔 회사였다. 1899년 알렉스 조반이 설립한 회사는 전쟁을 겪으면서 뻗어나가지 못하고 1932년 문을 닫는다. 이 차는 2,614cc의 직렬 4기통 엔진으로 최고속력 76㎞/h를 냈으며 당시에는 드물게 4바퀴 모두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또한, 1914년에는 싱글 슬리브 밸브 엔진을 디자인하며 혁신을 이뤄나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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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7_푸조타입126.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417" alt="사진7_푸조타입126"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7_푸조타입126.jpg" width="945" height="630" /></a><br />
▲ 푸조 타입 126 투어링, 1910년<br />
2,200cc의 직렬 4기통 엔진을 장착한 이 차는 프랑스 오토메이커 푸조가 만들어 350대만 판매한 모델이다. 최대 12마력의 출력과 최고속도 55㎞/h의 차는 커피 그라인더를 비롯한 가정용품을 만들던 푸조가 새로운 사업으로 자동차에 뛰어든 이후 만들어낸 결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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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8_Cadillac_57_V8_Town_Car_1917.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5418" alt="사진8_Cadillac_57_V8_Town_Car_1917"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8_Cadillac_57_V8_Town_Car_1917.jpg" width="800" height="484" /></a><br />
▲ 캐딜락 모델 51, 1914년<br />
캐딜락 최초의 8기통 엔진을 얹은 이 차는 크고 럭셔리한 자동차로 이름을 날렸다. 또한, 최초의 좌 핸들 방식으로 등장한 캐딜락이다. 휠베이스는 3,099㎜에 이를 정도로 컸다. 1916년에는 모터사이클 레이서였던 어윈 베이커와 윌리엄 스텀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까지 7일 11시간 52분 만에 달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5,157cc의 8기통 엔진이 특징인 이 차는 첫해 1만3,000대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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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동차의 역사 &#8211; 1900년대 자동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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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4 Jul 2013 08:12:37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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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자동차 역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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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현대적인 자동차의 역사는 불과 100년 남짓이다. 1700년대부터 증기기관을 이용한 자동차가 도로를 달렸고 심지어 1826년에는 22명이 탈 수 있는 버스 형태의 증기자동차가 영국 런던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자동차’라고 부르는 모습은 1900년 초반에 갖춰졌다. 가솔린 내연기관을 장착했고 고무로 된 타이어를 붙였으며 둥근 스티어링휠과 라디에이터 등을 가졌다. 1800년대 후반에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개발이 이뤄지며 관련 부품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현대적인 자동차의 역사는 불과 100년 남짓이다. 1700년대부터 증기기관을 이용한 자동차가 도로를 달렸고 심지어 1826년에는 22명이 탈 수 있는 버스 형태의 증기자동차가 영국 런던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자동차’라고 부르는 모습은 1900년 초반에 갖춰졌다. 가솔린 내연기관을 장착했고 고무로 된 타이어를 붙였으며 둥근 스티어링휠과 라디에이터 등을 가졌다. 1800년대 후반에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개발이 이뤄지며 관련 부품이 발명된 성과다. 자동차는 1900년대 들어서야 당시 유행하던 전기자동차나 증기기관 자동차에 비해 근대적인 모습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p>
<div id="attachment_5374" style="width: 810px" class="wp-caption alignnone"><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1-benz_patent_motorwagen_1886.jpg"><img class="size-full wp-image-5374" alt="독일 칼 벤츠가 만든 ‘페이턴트 모터바겐’"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1-benz_patent_motorwagen_1886.jpg" width="800" height="530" /></a><p class="wp-caption-text">독일 칼 벤츠가 만든 ‘페이턴트 모터바겐’</p></div>
<p>19세기 이전에도 증기기관으로 움직이는 삼륜 자동차나 여성들이 이용하던 전기자동차가 있었지만 최초의 현대적 자동차는 독일 칼 벤츠가 만든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꼽는다. “특허받은 자동차”라는 뜻의 이 차는 1885년 만들었고 이듬해 특허를 받았다. 가벼운 차체와 4 행정 가솔린 엔진, 철제 스포크 휠을 장착해 만든 차로 954cc엔진으로 0.75마력의 힘과 최고속도 15㎞/h의 성능을 냈다. 물론 이전에도 4바퀴의 마차에 증기기관, 전기모터, 디젤엔진 등을 얹은 차가 돌아다녔지만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의 진정한 의미로 자동차는 이때 시작됐다.</p>
<p>1800년대 후반으로 들어서자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산업화의 발전과 함께 증기기관의 크기도 점차 작아졌으니 자연스럽게 마차에 얹어 스스로 굴러가게 하는 방안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자동차의 핵심인 엔진을 두고도 어떤 방식이 주도권을 잡을지 정리되지 않았다. 증기기관을 장착한 자동차는 계속 물을 끓여야 하기 때문에 최소 3명의 운전수가 필요했다. 1명은 물을 끓여야 하고 또 다른 1명은 방향을 조절하는 운전을 했다. 나머지 1명은 증기기관차 앞에서 걷거나 달려가며 도로에 있는 사람이나 말들이 놀라지 않도록, 혹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경고를 해야 했다. 영국에서는 말이나 사람의 안전을 고려해 최소 3명의 운전사를 두도록 법으로 정하기도 했다. 이때, 차에는 붉은 깃발을 걸어 표시하도록 해 이른바 ‘적기법’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자동차 역사에서 이 법은 영국의 자동차 개발을 늦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적기법이 1896년 사라지고 영국에서도 자동차 개발을 시작했지만 자동차는 산업혁명의 본고장 영국이 아닌 독일에서 먼저 탄생하게 된다.</p>
<p>본격적인 자동차의 시작은 어떤 엔진을 장착 했는지로 구분하기도 한다. 칼 벤츠가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만들어 가솔린 단기통 엔진을 얹고 특허를 받은 1886년, 독일의 고틀립 다임러와 빌헬름 마이바흐 역시 이미 만들어뒀던 가솔린 엔진을 만들어 마차에 얹었다. 칼 벤츠의 차보다는 마차에 가까웠지만 이들의 엔진은 마차, 보트를 비롯한 여러 곳에 쓰기 위해 개발했다. 이들이 만든 경량 휘발유 엔진으로 인해 자동차 업계는 빠른 속도로 발전한다. 경쟁사라고 볼 수 있는 자동차 회사들이 다임러의 엔진을 가져다 차를 만들었다. 유럽은 자동차 제작에 빠져들었고 같은 시간 대서양 건너 미국에서도 헨리 포드에 의해 자동차 제작이 대중화 단계에 들어간다.</p>
<div id="attachment_5375" style="width: 610px" class="wp-caption alignnone"><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2-1903-ford-A.jpg"><img class="size-full wp-image-5375" alt="미국 헨리 포드가 만든 '모델 A'"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2-1903-ford-A.jpg" width="600" height="443" /></a><p class="wp-caption-text">미국 헨리 포드가 만든 &#8216;모델 A&#8217;</p></div>
<p>세계 최초의 자동차는 독일에서 개발했지만 자동차 대중화에 큰 공을 세운 것은 미국인 헨리 포드다. 1903년 포드 모델 A를 거쳐 1904년에는 모델 C를 내놨고 1908년에는 모델 T를 선보인다. 직렬 4기통 2896cc의 엔진으로 최고속력 68㎞/h를 낸다. 포드의 모델 T는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포드는 보다 많은 사람이 차를 살 수 있도록 저렴하고 빨리, 많이 만들기 위해 모델 T를 내놨다. 이때, 한 차를 완성하는데 여러 명이 달라붙어 부품을 가져다 붙이는 방식을 벗어났다. 작업자들은 정해진 자리에 서 있고 자동차를 얹은 컨베이어벨트가 움직인다. 뼈대부터 바퀴까지 순서대로 부품을 조립하면 하나의 차가 완성된다. 이 방식으로 포드는 1908년부터 1927년까지 1,500만7,003대의 모델T를 만들어낸다. 심지어 조립 과정에서 페인트가 빨리 마르도록 검은색만 사용하기도 했다. 1910년 이전의 자동차들은 이제 막 공장에서 도로로 나온 놀라운 발명품이었다. 또한, 대량 생산의 기술까지 등장하며 전 세계에 자동차를 알리는 시발점이 됐다.</p>
<p>▲ 페이턴트 모터바겐, 1885년<br />
독일의 칼 벤츠가 만든 최초의 현대식 자동차다. 1878년 개발한 1기통 2행정의 가솔린 엔진으로 3개의 바퀴 위에 마차와 비슷한 형태를 갖췄다. 1885년 2인승으로 개량하고 1기통 4행정 엔진을 넣으며 드디어 현대적인 자동차의 시작이라고 부르는 페이턴트 모터바겐이 완성됐다. 초기에는 0.75마력(hp)에 불과했다. 이듬해인 1886년 칼 벤츠는 ‘가솔린 엔진으로 움직이는 차’로 특허를 받았다.</p>
<p><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3-1903-60-hp-Mercedes-Simplex-racing-car.jpg"><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5376" alt="사진3 1903-60-hp-Mercedes-Simplex-racing-car"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3-1903-60-hp-Mercedes-Simplex-racing-car.jpg" width="1024" height="674" /></a></p>
<p>▲ 메르세데스 60hp, 1903년<br />
아직까지도 증기를 내뿜으며 달리는 증기기관자동차와 느리고 주행거리가 짧았던 전기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는 시절에 메르세데스는 무려 9293cc의 초대형 가솔린 엔진을 얹은 차를 내놓는다. 최고속력은 무려 117㎞/h였다. 당시 잘 달리는 자동차의 속도가 40㎞/h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속도였다.</p>
<p>▲ 포드 모델 A, 1903년<br />
유럽에서 자동차 개발이 한참인 시대, 미국에서도 자동차 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었다. 일부에는 전기자동차가 달렸고 이를 위한 충전 시설도 곳곳에 설치됐었다. 자동차 대량생산으로 유명한 헨리 포드는 1896년 첫 차를 만들었고 1903년 1668cc의 수평대향 2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A’를 내놨다. 시카고의 치과의사 어니스트 페닝이 첫 주인이 된 이 차는 이후 1년 만에 1750대나 생산하게 된다. 2인승과 4인승으로 만들었으며 천정을 옵션으로 제공했다.</p>
<div id="attachment_5377" style="width: 810px" class="wp-caption alignnone"><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4-Fiat_16-24hp_Coupe-Sedan_1903.jpg"><img class="size-full wp-image-5377" alt="피아트 16-20 HP"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4-Fiat_16-24hp_Coupe-Sedan_1903.jpg" width="800" height="476" /></a><p class="wp-caption-text">피아트 16-20 HP</p></div>
<p>▲ 피아트 16-20 HP, 1903년<br />
이탈리아에서도 같은 시기 자동차를 만들었다. 뒷바퀴 굴림 방식을 채용하고 4기통 4179cc, 20마력(hp)의 엔진을 얹었다. 또, 4단 변속기를 장착해 시속 71㎞/h까지 달렸으며 현대적인 자동차에 가장 근접한 형태로 등장했다. 1906년까지 해마다 개량을 이어가 총 691대를 만들었다.</p>
<div id="attachment_5378" style="width: 474px" class="wp-caption alignnone"><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5-rover-8hp-04.jpg"><img class="size-full wp-image-5378" alt="로버 8HP"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5-rover-8hp-04.jpg" width="464" height="340" /></a><p class="wp-caption-text">로버 8HP</p></div>
<p>▲ 로버 8HP, 1904년<br />
영국의 로버 자동차는 최초의 4륜구동차를 만들었다. 다임러에서 일하던 에드먼드 W. 루이스가 로버에 들어와 개발했다. 백본 형태의 엔진 크랭크케이스와 기어박스 하우징, 리어엑슬을 갖췄고 1327cc 1기통 엔진에 페달 형태의 가속장치를 장착했다. 로버트 제퍼슨과 로버트 웰라스가 이 차를 타고 영국 자동차의 고향 코번트리에서 터키 이스탄불까지 달려 첫 유럽횡단 자동차의 기록도 가졌다.</p>
<div id="attachment_5379" style="width: 680px" class="wp-caption alignnone"><a href="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6-1910Ford-T.jpg"><img class="size-full wp-image-5379" alt="포드 모델 T" src="http://www.motorian.kr/wp-content/uploads/2013/07/사진6-1910Ford-T.jpg" width="670" height="527" /></a><p class="wp-caption-text">포드 모델 T</p></div>
<p>▲ 포드 모델 T, 1908년<br />
최초의 대량생산차로 등장했다. 수제작으로 차를 만들던 헨리 포드는 좀 더 많은 차를 이른 시간에 만들어 단가를 낮추기로 했다. 생산 라인을 따라가며 부품을 얹는 일명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해 포드는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 1908년 간결한 디자인의 모델T를 발표한 포드는 6850대를 판매했고 이듬해에는 1만 대를 판매했다. 이후 1913년 포드 모델T는 컨베이어 시스템을 이용한 최초의 대량생산차로 인기를 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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